리베냐 작가의 팀장님, 드래곤한테 죽어도 산재인가요? 리뷰입니다. 그 여자와 그 남자의 온도차를 재밌게 읽었는데 이 작품의 프리퀄이라 하여 팀드산도 읽었어요. 두 작품의 읽는 순서는 딱히 상관없을 것 같아요. 동반 빙의라는 소재인데 지루하거나 뻔하지 않고 전개가 어디로 갈 지 몰라서 재밌었어요. 리베냐 작가 작품답게 세계관도 탄탄하여 과몰입할 수 있었네요. 여주를 향한 남주의 순정과 집착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에 살짝 헤매던 초원이도 점점 활약하고 단단해지는게 넘 좋았네요. 주변 인물들이 진짜 개노답이지만 허술한 조연들이 아니라서 더 쫄깃했네요. 씬이야 리베냐 작가님답게 무척 훌륭했습니다,, 딜리셔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