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인데 나오는 인물들 다 입체적이고 스토리 자체가 탄탄해서 지루하지 않아요. 마지막 왕녀인 여주 캐릭터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남주가 후회하는 구간도 제대로라서 좋고 여주와 적국 황제 둘의 이야기도 재밌어요. 로즈와 하난 스토리도 재밌고,, 작품에 인물들한테 다 마음이 가네요 ㅠ 굉장히 마음에 드는 서사시였습니다.
다사야 작가의 다른 작품이 재밌어서 발자국은 그림자를 품고도 보게 되었는데 묵직한 세계관과 전개때문에 너무 재밌게 봤어요. 현대 배경의 동양풍에 도사인 여주와 남주가 나오는데 둘의 로맨스도, 둘이 함께하며 겪는 사건들도 물흐르듯 진행되네요. 후반부도 무너지지 않는 탄탄한 작품이라 좋았습니다.
단편모음집인데 각각 설정이나 여주남주 캐릭터가 개성있어서 더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어딘가 아슬아슬하면서도 텐션 넘쳐서 완전 취저.. 대놓고 거친 단어 쓰는 것도 아닌데 되게 묘한 분위기에 몰입하게 되네요. 여주 캐릭터나 남주 캐릭터가 쉽게 볼 수 없는 타입들이라 앞으로 재탕도 자주 할 것 같아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