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몇년전부터 이슬람 문화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붐이 일었던 것으로 안다. 아마도 계기는 9.11이겠지만.
신문 광고를 통해 본 후 기다리다 설레는 맘으로 받은 후 바로 읽었다. 아무리 소설이라해도 어느정도는 사실이 밑바탕이 되므로 내내 가슴이 뻐근하고 먹먹했다. 한편으론 그곳에서 태어나지 않음을 감사하구 ㅋㅋ
극한 상황에서의 아리암과 라일라의 진한 동료애? 그리고 주변인들의 삶을 대하는 자세와 나아가 주변국의 정세..... 단숨에 읽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이다.
눈은 카불로 머리는 지난 여행하며 잠시 스쳤던 쿠르드족의 난민들이 오버랩되며 맘이 아렸다 부디 올해에는 정치와 종교로 인한 희생이 조금이라도 줄었으면 기원해본다. 영화화 되면 어떤 영상으로 나올지 자못 궁금 .....
긴 여운으로 오래도록 남아 흐트러질 때 마다 생각하여 감사하는 생활을 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