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5 :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5
스카이엠 지음, 일러스툰 그림 / 계림북스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다섯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1권부터 차근차근 재미있게 읽었는데 마지막이라 아쉽더라구요.

읽고 싶은 욕심이 현이맘에게도 막 생기네요~~

그림으로 보는 시리즈는 이야기와 함께 아이들의 흥미를 갖게 해주는 그림들이 무척 즐거워요.

읽기의 흥미를 돋아준다고 해야 할까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처음 인문학으로 복잡한 내용을 각각의 주제에 맞게 분류하고 있어서 더욱 쉽고 재미있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는답니다.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5 /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굉장히 복잡하죠.

이야기가 아주 많기 때문에 요약하기도 힘들었어요.

한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와 얽혀있구요.

하지만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주제별로 분류하며 아이들의 이해를 쉽게 했답니다.

그리고 그림들이 아이들의 시각을 자극하는데 말풍선 속의 대화들도 너무 재미있어서 요즘 아이들의 트렌드를 잘 잡아낸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예전에 '트로이'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봤어요.

영화에서의 내용을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반가웠고 인간들의 많은 이야기가 신들의 이야기와 함께 어우러지니 더욱 생동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알고 있었던 신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몰랐던 신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얼마나 흥미로웠는지 몰라요.

복잡한 이름도 이제는 척척 잘 기억을 한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은 누구일까?

이 질문 때문에 그리스와 트로이가 전쟁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는 불길한 예언으로 태어나 양치기들에 의해 키워집니다.

세월이 흘러 멋진 청년으로 자라지만 우연히 신들의 내기에서 저주를 받으며 전쟁의 불씨가 되고 맙니다.

그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로 자란 헬레네는 직접 신랑감을 선택하여 결혼하지만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왕비 헬레네를 트로이로 데리고 가면서

두 나라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헬레네를 찾기 위해 영웅들이 뭉쳤지만 바다의 여신 테티스는 자신의 아들인 아킬레우스의 운명을 잘 알고 있었기에 전쟁터로 내보낼 수 없었어요.

하지만 군대를 모으던 오디세우스는 아킬레우스 없이 절대로 트로이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요.

그리고 아킬레우스의 약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테티스는 아들 아킬레우스를 저승의 강 스틱스에 담갔지만 발목을 손으로 잡고 담그는 바람에 그곳만 저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발뒤꿈치가 그의 유일한 약점이었답니다.

 

 

결국 아킬레우스는 전쟁에 나가게 되었고 파리스가 쏜 화살에 발뒤꿈치를 맞으며 죽게 됩니다.

전쟁에서 신들은 인간들의 편에 서서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스파르타는 그리스 도시 국가 중에서 가장 강한 나라였으며 지금도 우리가 엄하게 아이들을 교육할 때에 '스파르타식 교육'이라는 표현을 쓰죠.

아이들이 일곱 살 때부터 군사와 똑같이 생활했으며 여자들도 남자와 똑같이 공부와 훈련을 받았다고 하네요.

 

 

 

 

헥토르에 대한 이야기도 굉장히 흥미로웠는데 헥토르는 트로이의 영웅이었죠.

하지만 아킬레우스는 자신의 친구를 죽였기 때문에 그와의 결투에서 이기고 헥토르의 시신을 트로이에 돌려주지 않고 잔인하게 끌고 다니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이름으로 애원하여 아들의 시신을 데리고 오죠.

 

 

 

아킬레우스의 죽음과 트로이의 목마에 얽힌 이야기.

그리스와 트로이의 각각의 편에서 도움을 주거나 그들을 움직이는 신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그림 속에 있는 말풍선을 읽으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도 많이 되구요.

현대적인 감작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또한 '신화 배움터'와 '신화 놀이터'등 배경지식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부분들이 있어서 더욱 재미있네요.

 

 

용현군은 책을 받자마자 후다닥 읽어버렸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 같아서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책에서 툭 튀어나올 것 같은 그림들도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커다란 장점이죠!

 

또한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신화 캐릭터 카드가 부록으로 들어 있어요.

미완성된 캐릭터 카드를 직접 완성하며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신들에 대해서도 척척 박사가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답니다.

며칠 전에 서점에 갔는데 '그림으로 보는 시리즈'가 다양한 시리즈가 소개되어 있어서 한 권씩 읽어봤어요.

역시나 재미있었는데 요즘 한국사에 관심이 많으니 한국사 시리즈로 구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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