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펼쳐보는 전함 크로스 섹션 - 1800년대 영국 목조 군함을 살펴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리처드 플라트 지음, 스티븐 비스티 그림,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한눈에 펼쳐보는 시리즈증 3권을 가지고 있어요~~>

 

진선아이에서 "한눈에 펼쳐보는 시리즈 중 새로운 크로스섹션입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아이가 가지고 있는 "세계사 연표그림책"을 시작으로 하여

"놀라운 크로스섹션" 그리고 이번에 "전함크로스섹션"까지 가지게 되었네요.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가지게 된 이유는 당연히 아이들이 좋아해서겠지요.

크기도 크면서 그림이 위주라도 유아책스럽지가 않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책을 받자마자 또 새 책 나오지 않았냐면서 검색해보라는 말부터 먼저하네요.

미처 가지지 못한 "인체크로스"랑 신기한크로스"까지도 욕심이 생기네요.

 

 

 

우선, 이번 책에 실린 군함이 어떤 배인지 왜 실리게 되었는지부터 알아봐야 될 것 같아요.

책속의 군함은 영국군함 "빅토리호"라고 불리는 전투함이다.

익히 알고 있는 위인 "넬슨제독"님이 타셨던 실제로 있었던 배이다.

유명한 프랑스군대 "나폴레옹"과의 전쟁(1798년 나일강전투)에서 승리를 했던 전함이다.

그리고 프랑스.스페인연합함대와 빅토리호의 "트라팔가해전"에 출정했던 유명한 바로 그 배인 것이다.

이 전투에서 영국함대는 단 1대도 손실이 없었고, 연합함대는 23척중 20척을 격침했으니

배 이름 빅토리호가 무색하지 않을 정도인 것이다.

그래서, 빅토리호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정보는

승무원 850명승선가능하고, 4개월동안 해상에서 체류가능하고, 3년간 쓸 수 있는

화약포탄적재가 가능한 3층짜리 목조군함인 것이다.

다른 건 둘째치고 승선 850명이라고 하니 어느정도는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더 넬슨제독은 전쟁중에 한쪽 눈과, 한쪽 팔을 잃어가면서

자신이 참여한 모든 해전에서 승리를 하셨다 한다.

즉, 우리의 이순신장군님처럼 승리한 해전에서 돌아가셨다한다.

 

 

         <그림처럼 각 방마다 줄을 그어 상세 설명이 들어가 있어요~~>

 

 

아이들에게 그냥 그림만 볼게 아니라, 옆에서 배의 실제 이야기까지 곁들여준다면 좋을 것이다.

요즘, 초등부모님들의 관심 일순위인 역사중에서 영국과 프랑스의 해전은

빅토리호로 인해 호기심에 이어 더 깊이 알려고 하지 않을까도 싶다.

 

참, 그리고 빅토리호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게 아니라 지금도 영국포츠머스에 가면

정박해 있고 배 안을 체험할 수 있다고도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장점 중의 하나는 그림한장 한장 소홀히 보고 지나치지 못하도록

배에 밀항자를 넣어 놓았다.

매 페이지마다 꼭꼭 숨어있는 밀항자를 찾느라 구석구석 찾아 볼 수 밖에 없이 만들어놓았다.

전함크로스섹션은 한 페이지만 넘겨봐도 충분히 구경하고 픈 책이란 걸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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