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팩을 읽고 독서논술팀

식스팩 - 제9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77
이재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3월

이 책은 십대 남자아이인 대한이가 주인공이다. 대한이가 살면서 가족과 사회와 친구와 겪는 갈등이 잘 드러난다. 리코더가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대한이는 리코더를 잘한다. 나도 리코더로 어떻게 성공할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리코더를 정말 사랑했고 좋아했다. 인정받지 못하던 리코더로 성공할 수 있게 응원하고 싶어졌다. 열정이 남달랐고 인상 깊었다. 가족과도 갈등을 겪는다. 중학교 3학년, 가족이 숨기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고 대한이는 너무 화가 나서 가족과 이야기도 제대로 하지 않게 된다. 한편으론 짠하면서 또 한편으론 이해가 되질 않는다. 자신을 위한 선택이었고 그래서 난 대한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 책은 한 번 읽으면 빠져들게 되는 것 같다.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다. .... 중2 이도경

<식스팩>은 여러모로 편견을 깨는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고등학생이라도 리코더를 배울 수도 있는 거고, 학교에서 가장 인기 많은 남학생도 꽃꽂이라는 취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핵에서 나온 특유의 평범한 10대에 속마음이 잘 보인다. 특히 한 명 씩 어딘가 비워져 있는 모습 때문에 더욱더 그렇게 보인다. 가만보면 대한이라는 캐릭터에는 전형적인 10대 모습이 독특하게 담겨져 있다. 가족에게 반항하는 것이라던가, 아니면 특이하게 리코더가 취미라는 것을 보면 말이다. 성격도 소심하지만 자존심은 센 남학생에 모습을 잘 나타내 주었다. 이런 여러 등장인물들이 철인 3종 경기를 중심으로 두고 점점 성장하는 이야기인지라 재미도 있었고 몰입도 잘 되었다. <식스팩>은 한 청소년이 성장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중2 양하은

이 책은 제목부터 눈실을 끌었다. 운동책과 비슷한 줄 알았는 데 차례를 보니 소설이었다., 누군가에겐 그냥 흔한 식스팩이여도 이 챇의 주인공 대한이에게는 가족과의 관계, 친구, 장래 모든 것을 결정하는 계기가 된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였던 부분은 가족과의 화해이다. 여러 소재를 갖고 있어서 나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를 때 앞길이 막막할 때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이다. 식스팩에는 많은 편견들이 나와 있다. 자신의 소심함을 극복하고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취미를 가져다는 편견,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등이 나와 있다. 중2 구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