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 - Hey Mr.Rabbit, why are you running?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mily Shen 지음, 박주은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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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는 Amily Shen 작가님의 두번째 책입니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기반으로, 작가님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컬러링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뒷 이야기를 담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 만나보러 가볼까요?

  

다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어보셨겠죠?

 마지막에 언니에 부름에 깨서 꿈이란걸 깨닫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동화는 끝이 납니다.

근데 그게 꿈이 아니라 다른 세계의 진짜 현실이라면?

앨리스는 돌아갔지만 남아있던 흰 토끼와 앨리스를 잡는데 실패한 여왕이 가만 있었을까?

이런 상상을 기반으로 작가님의 환상의 세계를 펼쳐나갑니다.

 ★ 이 책의 구성은 총 9개의 챕터 구성으로 다른 동화의 이야기와 앨리스의 뒷 이야기를

접목시켰습니다.

Chapter 00 나의 사랑스러운 집이여, 안녕

Chapter 01 화려한 기차 안의 흰 토끼

Chapter 02 레몬 과수원에서 만난 빨간 모자

Chapter 03 백설공주 과자점

Chapter 04 어린왕자의 행성

Chapter 05 브레멘 음악대

Chapter 06 새들이 지저귀는 도시

Chapter 07 백조의 깃털로 만든 숄

Chapter 08 앨리스의 방

 

                              

★ 중간중간 채색페이지와 배경이 칠해져 있는 페이지들이 있어 이미지를 참조하면서

나만의 환상의 동화 속 세계를 채색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배경까지 칠하는 부담감은 줄이구요 ^^

 

                                     

★ 모든 내용이 끝난 뒤 색연필 연습을 할 수 있는 챕터가 따로 있어

음식의 입체감(도넛, 크림, 과자, 쿠키등)과 동물의 털의 질감 표현, 꽃의 하늘거리는 음영 표현,

부드러운 식감 표현 등을 배우고 연습 할 수 있습니다.

동물을 어떻게 칠하나 막막했는데 연습 페이지를 통해 조금은 수월하게 컬러링 할 수 있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 책을 더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입체카드 보드도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색으로 채색하고 꾸며 나만의 티타임 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컬러링으로 끝내는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수 있게 만든 작가님의 신의 한수 페이지 같습니다.

저는 Chapter 05 브레멘 음악대 중 한페이즈를 컬러링 해보았습니다.

브레멘 음악대가 매일밤 연주회를 열면 마을 사람들이 행복한 꿈을 꿉니다

음악을 듣던 흰토끼도 행낭에서 아코디언을 꺼내 그들과 같이 합주를 시작합니다.

이런 행복에 둘러쌓여 있으면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따뜻한 봄꽃이 피어날껏만 같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컬러링만 할 수 있는 일러스트만 있는게 아니라 각 챕터에 맞는 내용을 새롭게 구성해서 하나의 또 다른 동화책을 읽고 즐기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앨리스가 사라진 뒤 여왕과 카드 병사, 흰토끼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앨리스를 찾아 헤메는 흰토끼의 긴긴 동화 속 여정,,, 환상의 세계를 나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꾸며보는건 어떨까요?

​본 서평은 어른들의 색칠공부와 한스미디어에서 무상 제공받아 저의 솔직한 후기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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