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그럴듯 하다. 다만 역하게 우려스러운건 저자의 전작 마케팅설계자의 퍼널 공식에 몇 가지 세일즈 기법들을 첨가해 마치 절대적으로 통용되는 마케팅기법인냥 온갖 어그로 카피로 아류작을 명품처럼 팔고 있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원하는 사람이 있고 파는게 뭐가 문제냐는 돌탱크들은 요즘 유행하는 탕후루나 실컷 먹고 설탕에 절여지길 바란다.구매자의 불안한 심리, 미래에 대한 걱정, 생존에 대한 두려움을 이용하여 돈만 벌면 된다는 사고방식은, 자기 이익을 챙기는 비즈니스 맨이 아니라, 자기이익만 챙기는 금쪽같은 소시오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