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민츠
나카무라 아스미코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음..더블민츠는 블로그에서 어떤 분이 소개하는 걸 읽고 구매하게 된 책이다.

이 안에는 두 편의 단편들이 들어있다. "더블 민츠"와 "온실의 과실"

 

그 중 "더블 민츠"에 대해서 말하자면, 읽으면서 괴로웠다.

일종의 피폐물을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에 같은 이름으로 만난

두 사람의 끈질긴 인연으로 얘기는 시작되는데, 표지에서 왼쪽 위에 있는 미츠오에게

오른쪽에 있는 미츠오가 심각하게 학교 폭력을 당한다.

하지만..모범생 미츠오는 자신을 괴롭히는 미츠오에게 걷잡을 수 없이 사로잡히는 그런 관계...

그 관계는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작품을 보면

모범생 미츠오가 이젠 야쿠자 세계로 들어간 미츠오를 끊임없이 잡을려고 노력을 한다.

어쩜 그렇게 자신의 죽음을 당연히 내놓으면서 사랑을 갈구할까..

끝까지 다 보고 나면 읽으면서 놀라고 괴로웠던 감정이 내려앉는 느낌이 드니

나카무라 아스미코 작가의 역량이 대단한 듯 하다.

 

이 책의 또 다른 즐거움은 "온실의 과실"이란 단편인데, 이 또한 충격적인 내용이긴 하나

이미 더블 민츠에 적응된 후 읽어서 그런지 마치 순정만화 같은 느낌으로 읽었다.

온실의 과실의 주인공을 보면 금욕적인 섹시함이 무엇인지 보는 순간 알게 될 것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보시길~^^

 

평점에서 고민했다. 처음엔 별 2~3개 정도로 생각했는데,

마지막 장을 넘기는데 여운이 진하고 세서 잠시 가만히 작품을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서

별 5개를 과감히 찍었다. 이 작품은 분명 호불호를 탈 것이긴 한데 아마 끝까지 읽으면

"好" 쪽으로 기우시는 분들이 더 많으리라 생각한다.

 

더블 민츠로 인해 나카무라 아스미코 작가에게 반하게 되서 나머지 작품들을 구매했다.

이북으로 나오면 얼마나 좋아~ 이북이 안나와서 못기다리고 그냥 도서로 지름..

소장본 공간부족으로 인해 이북으로 만화를 돌렸건만 ㅠㅠ

알라딘 이북 만화 담당자님이 내 지름신에 불을 질러버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신의 아이 - 뉴 루비코믹스 1280
이케 레이븐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귀여운 용신의 아기가 떨어트린 셔틀콕을 찾으려다가 지구에 떨어지고,그 아기를 키우는 기계상의 얘기로 상상대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용신의 아기를 찾으러 용신이 지구로 내려오고,,전설의 요괴들와 기계상이 만드는 로봇도 나오는 여하튼 온갖 요소는 갖춘 고수위 작품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고] 용신의 아이 - 뉴 루비코믹스 1280
이케 레이븐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2년 9월
평점 :
판매완료


귀여운 용신의 아기가 떨어트린 셔틀콕을 찾으려다가 지구에 떨어지고,그 아기를 키우는 기계상의 얘기로 상상대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용신의 아기를 찾으러 용신이 지구로 내려오고,,전설의 요괴들와 기계상이 만드는 로봇도 나오는 여하튼 온갖 요소는 갖춘 고수위 작품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복숭아빛 연장통 - 뉴 루비코믹스 1150
와타나베 아시아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그림이 엄청나게 귀엽다가 무지하게 야하다가..회전이 굉장히 빠르다.그런데 스토리의 중간이 빠진 느낌이랄까..아님 내가 그 속도를 못쫓아가는지 잠시 내용을 생각해야할 부분들이 있긴 하다.하지만 독특하고 야하고..여하튼 묘한 작품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고] 복숭아빛 연장통 - 뉴 루비코믹스 1150
와타나베 아시아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1년 12월
평점 :
판매완료


그림이 엄청나게 귀엽다가 무지하게 야하다가..회전이 굉장히 빠르다.그런데 스토리의 중간이 빠진 느낌이랄까..아님 내가 그 속도를 못쫓아가는지 잠시 내용을 생각해야할 부분들이 있긴 하다.하지만 독특하고 야하고..여하튼 묘한 작품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