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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시오 3
전유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넥시오 1~2권을 보면서 계속 갸우뚱했다.
도대체 누가 수이고 누가 공인가?
2권 후기에서 작가님의 말씀을 읽고 그제서야 알았으니 난 많이 둔한듯...
하지만 전유호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수는 하늘거리고 약한 미소년이란 공식을 팍! 깨버리고
잘생기고 건장한 청년들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란 참으로 쉬운 것이 뭐냐면..
알고나서 보니깐 세피오가 넘넘 아름다워 보인다는 점이다
바람을 이용할줄 아는 세피오기에 높은 데서 뛰어내리는 그 다리선이 넘 예쁘다.
참고로 93페이지를 보면 세피오의 팔뚝이 맥스의 한손에 다 들어올 정도로 매끈하다
잠시 내 팔뚝을 봤다.......ㅠ
맥스를 차마 죽일수가 없었던 세피오는 이런 저런 일을 겪은 후에
기사단을 떠나서 여행을 떠날 것이라 하고
마지막 선물을 받는데~~~ 첫키스씬이 나왔다 ^^~
맥스보다 세피오가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고 움직이는 것이 빠를 듯..
결국 세피오는 기사단에 있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대사제가 세피오의 움직임을 심상치 않게 여기고
세피오의 날개족 친구를 보내는데~!!!
여기까지 3권의 끝이다 아이구 아쉬워라 아쉬워라
쭉쭉 몇권이 옆에 쌓여있어서 긴장감을 유지한채로 계속 읽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하다
얼른 4권이 나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