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7 - 뉴 루비코믹스 1420
스즈키 츠타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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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하하~ 드디어 대망의 완결이다~!

표지를 보라! 쿠라요리가 화사한 신부복을 입은 것 같지 않은가?

 

유이치에 의해서 인간 본래의 모습과 여우 요괴의 모습으로 분리되기 시작한

쿠라요리를 위해 세츠는 지붕에서 이들을 구경하고 있던 신이 마시던

사카가미의 술병을 갈취해서 던진다.

그 안에 들어있는 술은 독도 되고 약도 될 수 있는 기묘한 술로

술을 마시게 하고 머리에 쏟아붓자 커다란 굉음과 연기와 함께

거의 죽어가던 쿠라요리가 되살아난다.

다시 되살아난 쿠라요리를 붙잡고 다시는 떠나지 말라고 울며 애원하는 츠무기의

마음을 드디어 받아 들여주면서 감정의 클라이맥스를 강하게 쳐버렸다.

신에 의해서 유이치와 요괴 카이는 죽음의 벌을 받는 대신

그들이 파괴시킨 사원들을 복구시키라는 벌과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세츠에게

그 방법을 찾아주라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음식 솜씨가 빼어난 츠무기에게 신은 신들과 요괴만이 갈 수 있는 음식점에서

일할 것을 제안하는데, 그곳에서 요력을 키우면 인간의 생도 길어질 수 있기에

나름대로 츠무기 커플을 위한 신의 선물이라 생각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식당에서 일하면서, 항상 늦게 오면서 다쳐오는 츠무기를

밖에서 기다리는 쿠라요리~ 이젠 건장한 청년이 된 츠무기에게

쿠라요리는 청순하고 수줍음 많은 꽃수의 모습을 달달하게 보여준다

마지막에 관장과 테츠의 모습도 나왔지만 나에겐 비호감 커플이므로 패스패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3~7권까지 표지를 장식한 츠무기와 쿠리요리가 메인커플이다~

이들의 이야기가 더 강하게 마음을 계속적으로 가격한다

 

이 작품이 일본에서 드라마 씨디로 제작되어서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틀어놓고 만화책을 맞춰서 읽어보니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오랜만에 시리즈로 이렇게 취향에 직격탄을 날리는 작품을 만나서 뿌듯하고

기쁘고, 볼 때마다 울컥 눈물이 나오기는 하지만 행복하기를 원했던 커플의

해피엔딩을 알기에 눈물마저 기꺼이 닦을 수 있게 한 작품이다.

내겐 소장하는데 전혀 후회하지 않는 작품이고 애장 목록에 들어갈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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