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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패턴으로 내가 쓰는 터키어
안혜원 지음 / 명지출판사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오타가 너무!! 심각하게 많다.. 오타가 오타임을 알아볼 수 없다면 혼란만 가중될 책이다. öğrenciler-im을 '내 선생님들'이라고 번역해 놓았다든지(19), hakıllı라는 정체불명의 오타가 등장한다든지..이건 haklı를 생각 없이 소리나는 대로 잘못 쓴 것으로 추정된다.(24) 바로 다음 장의 예문에는 2인칭 주어의 문장에 yorgundum, 3인칭의 문장에 hastaydım이라고 1인칭 어미를 써놓고 있다. 30쪽 정도 봤는데 발견한 게 이렇게나 나왔다는 건 앞으로도 꾸역꾸역 문제들이 발견될 거란 말인데..검수를 했는지 의심스럽다...

그럼에도, 터키어를 학습할 수 있는 교재가 많지 않은 우리나라의 사정상 패턴으로 쉽게 터키어를 익힐 수 있다는 장점과 쉽고 반복적인 예문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자신이 오타를 충분히 교정할 수 있는 레벨의 학습자라면 (오타를 교정하면서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 검토하느냐고..) 유용하겠지만, 초급자들에겐...추천이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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