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클럽 단비어린이 문학
김태호 외 지음, 고담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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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색깔이 내뿜는 매력이 가득한 주인공들은 작가 다섯명을 보여주는 것 같다.

미스터리 클럽은 작가 다섯명이 머리를 맞대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 책으로 이야기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이미 흥미진진하다. 각자의 개성이 확실하지만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이 된다는 것이 매력만점이다.

어릴적 손에서 떼지 못하고 읽었던 추리소설이 생각나게 하는 미스터리 클럽은 퀴즈를 풀어가며 시작하는 과정부터 흥미진진하다. 사고를 당하며 남긴 숫자 8의 의미를 찾아 의심하고 의심받으며 쫓고 쫓기는 이야기들은 너무나 궁금해져서 후딱 맨 끝부분으로 점프하고 싶게 만든다. 그렇지만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추리하고 주인공들이 하는 행동에 감정이입을 해가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순간들은 매순간 즐거움을 준다.

미스터리 클럽과 같이 머리를 맞대어 만들어 나가고 싶은 우리들의 이야기에는 무엇이 있을까? 책속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이끌어가는 이야기들이 몰입감과 긴장감이 가득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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