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도 취향인데 술술 잘 읽혀서 좋았습니다. 목적을 가진 시작이지만 서사가 쌓여서 스며드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풀타임 파트너가 된 둘의 일상 이야기로 기다리던 외전이라 더 반갑고 좋아요. 그리규 마지막에 둘이 나아갈 그 장면이 상상되어서 흐믓하네요. 서로에게 서로가 필요한 둘이라 또 잘 살아갈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