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에게 말하지 않은 점이 있지만 또 어느 면에서는 그걸 인지하고는 있는 상황이라서 그런 다정하고 예민한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게 되네요.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서로의 입장이 있음을 알고 시작한 이야기인데도 스며드는 마음이 이해가 가서 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