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님의 할리킹물은 양념으로 고구마와 사이다가 가미되어 있는데, 기본 재미는 주는 듯 합니다.제목부터 해피엔딩의 뉘앙스가 폴폴 풍기고,꽃을 든 재벌가의 체격 좋은 금발미남(모친은 스웨덴귀족집안)까지 기본적안 흥미요소와 똥차남친과 헤어지고 람보르기니로 바꾸는 재미가 있어요.그래도 할리킹이 고구마보다는 더 취향이라 삼권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구남친은 뒤끝 있는 공이 정리하고,일과 사랑을 함께 하는 생활.이노에게만은 세상 다정한 공인지라,한국을 떠나 이제 고양이까지 셋이서 행복할 듯 합니다.그리고 이 책에서도 느꼈는데 부디 할리킹의 수들은 쓰는 재미와 받는 재미를 독자 대신 팍팍 제대로 누려 줬으면 합니다.집도 차도 남아 도는 공인데!!!
우진이가 나오는 광고문구가 재미나서 더 궁금했어요.전작을 재미있게 본 작가님이라 기대가 되기도 했고요.차원이동에 약간 비튼 설정이 있고,역키잡과 집착공까지 있는 구성입니다.제목의 돌아가는 길의 의미가 그런 뜻이었구나를 느꼈어요.아쉬운 건 인물간 상호 감정의 발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그래도 끝까지 잘 봤어요.다음 작품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