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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바둑왕 23 - 완결
홋타 유미 글, 오바타 타케시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아~ ^^
내가 맘에 드는 만화를 유희왕에 이어 새로이 알게되었다.
이 만화는 굉장히 논리적이고 한국의 이야기도 들어가 있어 맘에 드는 만화이다.
지난 1년간 바둑에 관심조차 없고 오목만 했던 나는 고스트 바둑왕이 재미있다는 생각도
많이 했고 바둑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도 깨달았다.
나는 여자인데도 남자들이 많이 볼것 같은 만화를 자주 본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유희왕처럼 만화책이 38권이나 되지만 세월은 전혀 안 흘러가는 것처럼
짜여진게 아니고 23권이라는 만화속에 주인공의 성장과 노력을 알리고 있다.
또 후지와라노 사이가 마지막에 가는게 아니고 중간쯤에 가는 스토리라서 좋다.
후지와라노 사이가 간 뒤 주인공은 어떻게 되었나를 알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유희왕은 파라오와 주인공 유우기가 마지막에 싸워 유우기가 이겨 파라오가 명계로
가는 걸로 막을 내리지만 사이와 히카루는 서로 싸우는게 아니고 사이가 히카루에게
바둑에 흥미를 갖게 해주고 지도해 주다가 세상에 온 이유를 알게됨으로서 가게된다.
그리고 그림체가 마음에 든다. 유희왕은 웬지 날카롭지만 고스트 바둑왕은 너무 그림자를 드리우지
않고 밝은 그림체를 보여준다. 유희왕은 얼굴이 너무 그림자가 많다, ㅡㅡ;
(묻고 싶은게 있다면 '히카루는 앞머리를 염색했나 아니면 원래 그런건가' 라는 것이다 ㅋㅋ)
고스트 바둑왕과 유희왕 모두 재미있고 감상적인 만화이다. 두 만화 모두 읽어보시길 바람이다.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