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모습의 마녀가 친구를 만드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친구를 만들기란 다른 사람들에게는 쉬운 일이었지만 마녀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다.
긴긴 시간을 단 명의 친구도 없이 살아왔기 때문이다.
친구를 찾아 세상 밖으로 나선 마녀는 여러명의 사람을 만난다.
할머니는 나이가 어리다고 화를 냈고
젊은이는 다이아몬드를 원했다.
마녀는 어른사람과 친구가 되기 위해서 많은 조건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다가 자신과 똑같이 이가 많이 썩은 소년을 만난다.
둘은 아무런 조건없이 친구가 되어 신나게 놀았다.
술래잡기를 하던 중에 아이가 다칠뻔 한 순간 마녀는 저도 모르게 마법을 썼다.
남을 위해 마법을 쓰는 것이 처음이었던 마녀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다시 어른의 모습으로 되돌아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