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내맘

아이가 내 맘 같지 않아도 꾸짖지 않는 육아 - 스트레스 제로 육아 21일 프로젝트
니콜라 슈미트 지음, 장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꾸짖지 않는 육아' 어떻게 아이를 혼내지 않고 꾸짖지 않고 키울 수 있을까?

반대로 적당히 아이를 꾸짖으면서 키워야 하는 이유로 글을 글을 쓰라고 하면

예까지 들어가며 잘 쓸것도 같았다.

'어떻게 아이를 꾸짖지않고 키울수가 있지?다 이론일 뿐이야!'라는 반항심과 '어디한번 그 방법

들어나 보자'는 막연한 호기심에 서평단 신청을 했다. 막상 책을 받고 보니 더 난감했다. 뷴명히 실천을

못 할 화많은 엄마라는 걸 나자신이 너무나 잘 알기에 책을 열어보기 조차 싫었다.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니까 서평을 써야하니까 꾸역꾸역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쳇'이럴 줄 알았어...로 시작해서...'어?'이거 나 잖아...'아!'그런거였어...로 끝이 났다.

지금에와서는 읽기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든다.이 책 고른 과거의 나를 셀프 셀프 해 주고 싶다.

이 책은 나 처럼 화가 많고 스레트레스가 육아로 직결되어 말 그대로 기분이 태도가 되어버리는

엄마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매일 매일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달콤하고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에

꿀이 뚝뚝 떨어지시는 엄마들은 안 읽으셔도 무방하다는 말이다. 이미 잘하고 있다는 증거니까.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꾸지람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을 했다. 이유는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많은 연구결과가 그것을 뒷받침해준다고 거듭 강조했지만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반신반의 했다.


많은 부모가 이렇게 말한다 .

"언성을 높여 꾸짖으면 결국은 조용해지던데요?훈계가 먹힌다고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꾸지람이 두려워 아이가 말썽을

그치고 다시 잠잠해 진다면 의미 있는 학습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아이는 그저 감정과 정서를 억누르는 법만 배울뿐이다.

'조절'대신'억제'를 학습하는 것이다.그리고 이때 내면에 쌓인 압박감은

반드시 다음기회에 ㅌ터자 나온다.다음번의 싸움 ,다음번의 울음을 통해 말이다.

p57

책 책속의 말들이 지금의 내가 왜 이런 어른이 되었는지,지금 어떤 육아를 하고있는지

그리고 우리아이는 어떤 어른이 될것인지를 말해주는 것 같았다.나는 이 구절을 읽고나서 전혀 아이를 아이를 꾸짖지 않는 다 던가 하는 기적은 없었지만 최소한 꾸짖기 전에 한 번더 생각하는 루틴이 생겼다. 나에게는 이것조차 기적일지도 모르겠다.


스트레스 속에서 우리는 자신이 아이였을때 학습한 것을 반복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

겪은 대로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는 말을 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이전 세대에서

또 다음 세대로 같은 가르침이 무의식적으로 전수된다.그러나 우리는

이 악순환을 분명 끊을 수 있다!

p64

인간의 뇌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스트레스나 수치심에 지배당해 잘못된 육아를 하면 안되는 이유뿐 아니라

각장 마지막 부분에 친절한 팁과 키포인트 까지 잘 정리 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