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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으로 산다는 것 - 사장이 차마 말하지 못한
서광원 지음 / 흐름출판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나에게 심각한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인터넷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순전히 제목
과 다른 이의 리뷰만 보고 덥썩 주문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책을 보면서
중요부위나 좋은 구절은 줄을 긋는 습관이 있는데 정말 많이도 그었습니다. 무엇보다 실제 유명 CEO의 언
행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상당히 이해하기도 쉽고 무엇보다도 요근래의 내용이 많아 상당히 현실적이고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근래의 기사나 책들이 인용되어 있어서 이 한권을 읽는 것으로 근래
의 여러 경영서적을 요약하여 읽은 것 같은 뿌듯함도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책의 최고의 미덕은 내가 속한
조직의 현 상황을 다시 한번 보게 되고, 나를 둘러싼 조직원들과의 관계 특히 사장이라는 자리의 어려움에
대해 깊은 이해와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적으로 저는 처음엔 대기업 입사 후 지금은 중소기업에 근
무중인 10년차 회사원입니다.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슬럼프가 올 때 다시 읽기 위해 책장중에 가장 눈에 띄는 자리에 놓아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