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꽃 - 농부 전희식이 치매 어머니와 함께한 자연치유의 기록
전희식.김정임 지음 / 그물코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제 시어머니도 치매도 4년 고생하다가 돌아가셨죠. 그때는 저도 어렸고 아니 잘 몰랐고 어머니가 치매증상이 보이면 웃고 속상하고 소리치기도 했었죠. 그런데 똥꽃을 읽고나서는 치매노인이라할지라도 존엄성은 지켜드려야 하는거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존중하고 어른대접해드리고 정성껏 보살펴드려야한다는것을 알았지요. 그래서 제 아들에게 이책을 다시 다주고 나중에 엄마가 치매가 오더라도 존중해주어라 하면선 선물하였어요, 다 읽고나서는 그러겠다고 하더군요. 노인이 있는 친구들에게도 몇권사서 선물도 했습니다. 다들 감동했다고 하더군요. 똥꽃에 나오시는 어르신은 지금도 건강하게 아들과 잘 살고 계시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더욱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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