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합본] 평탄했으면 좋겠어 (전2권/완결)
권화록 / 누보로망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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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이르는 과정이 평탄하지 않은 인영과 지헌의 이야기입니다. 그 과정에서 시부모님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상대적으로 주인공들 이야기가 많이 안 나오는 점이 아쉬웠어요. 중간에 스킵된 두 사람의 연애담 이야기 외전으로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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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합본] 평탄했으면 좋겠어 (전2권/완결)
권화록 / 누보로망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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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했으면 좋겠어>는 두 권이긴 하지만 그렇게 긴 소설은 아닙니다.

1권이 전체 분량의 약 20% 조금 안 되고 나머지 이야기는 2권에서 다루어집니다.

굳이 분권을 했어야하나 생각 들었지만 1권 무료 제공이라 오히려 길게 미리보기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1권에서는 인영과 지헌의 첫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인영은 친구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보게 된 지헌에게 첫 눈에 반하고 지헌과 인연을 맺으려고 노력합니다. 1권에서는 인영과 지헌이 직접적으로 만나는 장면은 없지만 인영이 지헌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이 약간 푼수 같지만 귀엽게 느껴져서 2권도 보고 싶은 마음에 구입했습니다.


2권에서는 인영과 지헌이 사귀고, 바로 2년 후 두 사람이 결혼을 결정하면서 겪는 갈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갈등은 결혼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두 사람의 견해 차이가 다루어집니다. 가까스로 마음이 통하게 되지만 지헌의 부모님의 반대로 또 한 번의 갈등이 이어집니다. 인영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지헌의 어머니의 훼방으로 두 사람은 위기를 겪지만 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이르게 됩니다.



 <평탄했으면 좋겠어>는 인영과 지헌의 연애담보다는 주로 결혼 직전의 연인들이 겪는 갈등을 주로 다룬 작품입니다. 결혼에 대한 입장 차이가 있는 두 사람이 요즘 세태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지헌의 어머니가 인영을 반대하는 모습도 현실적일 수 있다는 생각에 좀 씁쓸했습니다. 웨딩 방식에서도 입장 차이를 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작가님이 현실 문제를 다루고 싶어하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지헌이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잘 드러나지 않아서 연애담 이야기가 좀 더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길지 않은 분량 안에서 스토리 서사가 있다는 점에서는 만족합니다.



-추천 : 여주인공이 먼저 대쉬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 결혼하는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오고 가는 모습을 보고 싶을 때, 짧은 분량으로 주인공들 연애에서 결혼까지 보고 싶으신 분들


-비추천 : 두 주인공의 연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보고 싶으신 분들(그 과정은 거의 안 나옵니다), 현실적인 고부갈등을 보고 싶지 않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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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대문 2 : 노장과 병법 편 - 잃어버린 참나를 찾는 동양철학의 본모습 고전의 대궐 짓기 프로젝트 2
박재희 지음 / 김영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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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 지혜를 알기 쉽게 풀어서 친근하게 설명해주는 것 같네요. 동양철학을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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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대문 : 사서 편 - 인생에서 꼭 마주치는 질문들에 대한 동양고전의 답 고전의 대궐 짓기 프로젝트 1
박재희 지음 / 김영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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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이렇게 얻은 지혜를 현대사회에 적용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고전을 더 이상 어렵지 않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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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산다 1~3 세트 - 전3권
이아현 지음 / 플레이블(예원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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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이 산다> 연재되는 것 보고 언제 책으로 출간될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출간되어 반갑네요.

 기존의 '기억'을 다루는 소설들과 다르게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가진 남주를 소재로 하는 점이 흥미로워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탐정인 남주 우건의 지적인 모습이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자칫 우건 캐릭터에만 내용이 치우쳐질 수 있을 수도 있는데, 여주 초아도 진취적이고 자신감 있는 인물이어서 캐릭터 각각의 매력이 잘 드러났습니다.

 

 로맨스 소설이지만 여러 트라우마와 범죄들이 소설 속에 녹아있어서 미스터리 추리물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맨스와 추리 요소가 적절히 섞여있어서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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