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2019 사회복지사 1급 기출문제집 - 전2권

2019 사회복지사 1급 기출문제집 - 전2권
김형준 지음 / 나눔씨패스 / 2018년 3월

사회복지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기출문제를 수록하면서도 꼼꼼한 해설을 볼 수 있어서 혼자서 기출문제를 풀어보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밀의 두 사람

[전자책] [고화질] 비밀의 두 사람
마리타 유즈 지음, 도선아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20년 2월

- 비밀의 두 사람

 연구실 조교 미쿠니는 엄격하고 무서워서 얼음 남자라는 별명이 있지만

나카모리와 사실은 사귀고 있는 사이입니다. 나카모리는 사귀는 것을 비밀로 하고 싶어하며 두 사람만의 외출을 꺼리는 미쿠니를 이해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미쿠니가 다른 사람과 단 둘이 있는 것을 보고 상처 받습니다.

하지만 미쿠니가 나카모리에게 비밀로 한 이유가 밝혀지고 두 사람은 화해합니다.

냉정한 미쿠니의 귀여운 면이 짧지만 잘 드러난 것 같아요.

-너는 나한테 반해버렸어

미용사인 콘노는 머리카락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야시로는 콘노가 자신의 머리카락 때문에 사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과 머리카락이 비슷한 손님을 경계하고 콘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습니다.

-사내 연애

카지는 사내 연애는 하지 않기로 다짐하지만 같이 일하는 시미즈에게 끌립니다.

시미즈가 일을 그만둔다고 하자 카지와 시미즈는 서로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진짜 마음은?

계단에서 넘어질뻔한 카시마를 아베가 구해줍니다.

카시마는 아베를 돌보기로 하고 하루종일 같이 다니는데, 그러면서 아베의 의외의 모습들을 많이 발견합니다.

그러다가 아베에게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게 되고 카시마도 아베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운 나머지

카타오카를 짝사랑하는 마키는 카타오카에게서 받은 물건은 무조건 수집합니다.

그러다가 카타오카가 버리라고 했던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을 들키게 되고 카타오카가 자신을 싫어할까봐 걱정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 사건을 통해서 두 사람은 마음을 확인합니다.

 한 권에 다섯 편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짤막한 에피소드 형식입니다.

무난한 이야기였지만 그림체 마음에 들어서 재미있게 봤어요.

레드 홀(RED HALL)

[전자책] [BL] 레드 홀(RED HALL)
야간순찰 지음 / 시크노블 / 2018년 4월

 작가님 작품은 처음인데, 소개글로 재미있는 캠퍼스물인 것 같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주영은 모텔 엘리베이터에서 후배와 마주칩니다. 각자 파트너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만나서 주영은 크게 당황합니다.

 우연히 만난 후배 문정은 같은 과이기는 하지만 친한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평범한 선후배 사이었던 문정이었는데, 그 날 이후로 문정은 주영에게 아는 척을 해옵니다.

 주영은 평소처럼 행동하면서도 묘하게 친절해진 문정이 신경 쓰입니다.

그래서 주영은 문정에게 서로 만났던 일을 모른 척하고 비밀로 하자고 말합니다.

하지만 문정은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쑥스러워합니다.

문정이 주영의 취향이었던지라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져 갑니다.

 후배공 미인공 키워드 좋아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단권이지만 주영의 갈등하는 마음이나 저돌적인 문정의 모습이 다 잘 표현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외전까지 재미있게 봤어요~

[100자평] [BL] 빙판의 카르테 2

[전자책] [BL] 빙판의 카르테 2 ㅣ [BL] 빙판의 카르테 2
천이향 지음, 지묘 그림 / 블랑시아 / 2018년 4월

스포츠물답지 않게 심리 묘사가 섬세한 작품이었습니다. 쇼트트랙이라는 소재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 조사 많이 하신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공 시점의 작품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이 작품은 자연스럽게 공 시점으로 읽게 되었던 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

빙판의 카르테

[전자책] [BL] 빙판의 카르테 2 ㅣ [BL] 빙판의 카르테 2
천이향 지음, 지묘 그림 / 블랑시아 / 2018년 4월

  올림픽 재미있게 보고 평소에 스포츠물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신간 스포츠물 보게 되어서 반가운 마음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쇼트트랙 소재로 하는 작품이라서 더 신선하게 느껴졌는데,

비엘로 많이 다루어지지 않은 소재라서 그런지 작가님이 조사를 많이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이 작품은 공 희성의 시점으로 전개됩니다.

쇼트트랙 선수인 희성은 쇼트트랙 팀의 막내인 해준과 룸메이트입니다.

해준은 서글서글하고 애교 많은 성격으로 팀 내에서 사랑받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희성은 해준에게 좀 더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의 마음을 철저하게 숨깁니다.

 그런데 500m 결승전 경기에서 해준이 중국 선수들에 의해 부상을 당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해준을 부상시킨 선수와 함께 레이스를 하게 된 희성은 작전을 무시한 채로 레이스를 하고 중국 선수와 함께 넘어집니다.

 이 경기로 인해 희성에 대한 오해를 만드는 악의적인 영상이 퍼지고 희성은 조용히 은퇴하고 상담사가 됩니다.

 그 이후에 다시 두 사람이 재회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스포츠물답게 경기 묘사나 인물 심리가 자세하게 묘사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두 선수만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주변 인물들이나

희성의 심리 묘사가 자세해서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거친 스포츠물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탄탄한 배경과 인물들 설정이 좋아서 재미있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