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의 바람이 닿은 곳은

[전자책] [세트] 향기의 바람이 닿은 곳은 (총2권/완결)
봉다미 / 동아 / 2018년 6월

  봉다미 작가님의 이전 작품들 잘 읽히면서도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 작품도 기대했습니다.

이번 작품 <향기의 바람이 닿은 곳은> 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연예인물 자주 읽지 않아서 살짝 걱정한 키워드이긴 했지만, 봉다미 작가님 글답게 유치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여주 향기는 스물 셋이지만 할아버지는 향기에게 결혼을 재촉합니다.

한편 남주 무현은 향기의 마을에서 오랜만에 개인 시간을 가지다가 그만 눈 때문에 조난 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향기가 무현을 구하고 치료해줍니다. 무현은 향기에게 사례를 하겠다고 하는데, 향기는 1년만 결혼해달라는 당돌한 제안을 합니다.

 흔한 클리셰일 수도 있지만 당차고 매력있는 향기와, 그런 향기에게 빠져드는 무현의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봉다미 작가님의 다른 작품 재미있게 보셨다면 이 작품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외전도 추가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티스푼과 들개

[전자책] 티스푼과 들개
TeamFB / 루체 / 2018년 6월

 <티스푼과 들개> 연재 때 재미있다는 이야기 들어서 구입한 책입니다.

우선 설정이 독특한 점이 좋았습니다. 에쎄라는 낯선 설정이 있는데, 이 에쎄는 괴상한 것들과 인간 사이의 차이점을 말합니다. 그리고 에쎄는 사람들마다 지니고 있는 정도가 다릅니다. 또한 서약을 통해서 나우타는 아르카에게 자신의 에쎄의 주도권을 넘기고 신이나 사도에게 대적합니다.

 에이다 파핌은 에쎄를 지니고 있어서 아카데미에 들어올 수 있었지만 그 능력은 미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티스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와도 서약을 맺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반면 키퍼 문터는 엄청난 에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런데 에이다의 작은 아지트에 다친 모습의 키퍼 문터가 오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다쳐서 아지트를 온 이후 키퍼 문터는 계속 해서 에이다의 아지트에 찾아오고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에 대해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단권이지만 설정도 신선하고 캐릭터 간의 관계성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소재가 좋아서 더 장편이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100자평] 아몬드를 일곱 알 2부

[전자책] [루비] 아몬드를 일곱 알 2부 - 뉴 루비코믹스 1900 ㅣ [루비] 아몬드를 일곱 알 2
나츠미즈 리츠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18년 6월

1권 재미있게 봐서 2권도 구입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림체가 예뻐서 즐겁게 봤어요.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보고 싶네요 ㅎㅎ

[100자평] 색과정(色跨情)

[전자책] 색과정(色跨情) ㅣ 색과정(色跨情) 1
홍서혜 / 문릿노블 / 2018년 7월

단편이지만 나름 스토리도 있고 캐릭터 개성도 뚜렷하네요. 좀 더 분량 길었으면 좋았을 것 같지만 가볍게 읽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100자평]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세트 - 전5권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세트 - 전5권 ㅣ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윤희진 지음, 이광익 외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길벗스쿨 / 2014년 4월

아이들이 알아야 할 인물들을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