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티비에서 샤론스톤 교육컨설팅
하는 이미애라는 청담동에서 유명한 교육컨설팅하는 분이 나와
서 한 프로그램을 보고 우리아이도 공부 잘하면서 과학고나 이런곳에 갈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곳에서
자기소개서를 쓰는 요령도 나왔는데 중요시 여겨지더라구여. 그분은 강연에서 보니 아이초등
5학년의
성적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유명한 중학교 가려고 하면 그곳에 간 아이 부모도 나왔는데
스펙이 중요
하다고 하더라구여. 스펙 너무 어려웠지만 그프로그램에서 보니 난 아이에게 뭘해주고 있나
싶은생각도
들고 신랑과 애기해봤자 공부는 자기가 하는 건데 엄마가 할 일이 뭐있냐는 식인데 이
프로그램에선 엄마
가 먼저 아이의 앞일을 알아서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걸 느꼈네요. 대학교 가는길이
3000여개나 되었
다고 하는데 주변 대학교 보낸다는 엄마들은 그걸 잘 모르고 아이가 알아서 선택한다는 식으로
말하더라
구여. 아이에게 과외며 투자는 많이 하고 효과라고 해야하나 투자에 비해 결과는 별로
좋지 못해 속상
해 하고 아이도 속상해 하는 걸 보고 난 최소한 엄마도 정보력을 가져서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엄마가 되
어야 겠다는 생각 들었어요. 이책에선 저자는 오랜 시간 학생들을 지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
기소개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입학사정관의 입장에서,
면접 담
당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되어있네요. 좋은 자기소개서의 공통점과 잘못된 자기소개서의
공통점을 비
교하며 실제적으로 도움되는 내용이며 자기소개서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정리하여 보여주는
점이
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진학과 진로 설계를 위한 마인드맵 작성부터 이른바 스펙을 어떻게
쌓아가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막연하게 스토리텔링 자기소개서를 쓰라는 것이 아니라 진로를
어떻게
설계하고 어떻게 준비해야하는 지를 친절하게 알려줌으로써 그 속에서 자기소개서가 저절로 힘을
가지고
자신만의 스토리가 채워지도록 가이드 한다. 또한 실제로 합격한 사례들을 학년 별로 60여
개를 첨부하여
당장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 사람들에게 자기소개서를 보는 법, 쓰는 법에 나와서 좋았어요.
아이에게
한번 써보게 했는데 영 맘엔 안들더라구여. 아직 자기가 뭘 하고 싶어하는지 구체적으로
나와있지 않아서
쓰는데 어려움을 느끼지만 앞으로 도움이 되겠네요. 좋은 책이라 아이의 진로나 앞으로에게도
두고두고
볼수 있는 책일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