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자격 -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 소년의 고해 탐 청소년 문학 26
이토 미쿠 지음, 고향옥 옮김 / 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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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됨]

용서의 자격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 소년의 고해

이토 미쿠 지음

고향옥 옮김

용서의 자격은 살인을 저지른 가해자 가족의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 료헤이는 엄마, 아빠, 초2 남동생과 함께 사는 중3의 남학생입니다.

어느날과 다름없던 아침 살인죄로 아빠가 체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오토이시 료헤이에서 무로이 료헤이로 이름이 바뀌고

대문앞에 살인자의 집이라고 쓰인 협박장이 붙고

우리집을 취재하려는 기자들이 마을을 돌아다닌다면

어떻게 살아갸야 할까...

이사를 하고 전학을 해도 꼬리표는 어디가나 달린다.

나의 편안한 세상을 뒤바꿔버린 아빠를 용서할 마음이 생길까?

세상에는 하루에도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생긴다.

그 무엇도 장담할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나는 절대 아니라고는 말할수 없는 상황에 맞닿았을때

나는 주인공 료헤이와 별만 다르지 못할거 같다.

미처 생각해보지 않았던 가해자 가족의 고통을

열 여섯 소년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답답함과 함께

여러가지 생각에 바져들게 하는 청소년 소설이다.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용기와 용서 할수 있는 용기를 배운 료헤이의 성장 이야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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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막내딸처럼 돌봐줘요
심선혜 지음 / 판미동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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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당신을 막내딸처럼 돌봐줘요

심선혜

판미동

어릴적 잔병치레 없이 지냈던 건강한 아이였던 주인공은

32세에 림프종 혈액암에 걸리게 된다.

처음 겪는 일이라 뭐든지 낯선 일들을 마주하며 지은이는 힘들어한다.

병원에 갔다가 처음 보는 할머니에게 주옥같은 조언을 듣게 된다.

"아기 엄마, 나 진짜 할머니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들어줘요.

딸이 하나랬지? 애 이름이 뭐예요?'

"율이예요."

"그렇구나. 그럼 지금부터 딸 하나 더 키운다고 생각하고 나를 돌봐요.

율이가 첫째고 내가 막내 딸이라고 생각해요.

율이보다 나를 더 먼저 돌봐줘요.

그리고 절대 주변사람들한테 괜찮다고 하지 말아요.

아프면 아프다고 해야해."

남한테 애쓰지 말고 우선 나한테 애쓰라는 할머니의 말씀에 나 또한 위로를 느꼈다.

지은이는 암에 걸리고 나서는 누굴 만나도 시소에 탄 기분이였다고 한다.

건너편에 탄 사람의 무게로 내 위치가 결정되는...

나보다 더 행복해 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우울하고

나보다 더 불행해 보이는 사람을 보면 안도하는

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 같은 느낌에 마음이 저렸다.

책 읽으며 신체적으로는 아프지 않지만 마음이 많이 아픈 저를 생각하게 됩니다.

나를 막내딸처럼 돌봐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나에게 관심갖고 살펴보며 끊임없이 사랑을 줘야할거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나에게 제일 관대해 지려고 노력해야 겠다.

나에게 허술해져있는 당신이라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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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걱정은 그만 - 깐깐하고 똑똑하게 베이비시터 고르는 방법
민정숙 지음 / 라온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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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베이비 시터 걱정은 그만

민정숙 지음

라온 북

이보다 더 현실적인 책이 있을까싶다.

워킹맘들은 내가 봐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걱정을 한아름 떠 안고 살고있다.

이 책에서는 깐깐하고 똑똑하게 베이비 시터 고르는 방법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육아정보는 거의 맘까페에서 얻는다고 하지만 베이비 시터는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다.

누구하나 시원하게 알려주지 않는 베이비시터에 대한 고민을 풀어줄 책입니다.

육아에 힘들어 절박하게 베이비시터를 찾고 있자면 이런 심리를 이용한

거짓 정보와 잘못되 정보도 온라인에 그득하다.

어떤 정보가 옳은 정보인지 알아낼수 있는 현명함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행착오가 용납되지 않는 베이비시터 고용 문제

내 아이를 가지고 시험을 해볼 수는 없지 않은가...

바쁘다고, 시간이 없다고, 그중 제일 나은 사람을 우선 선택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자명하다.

내 아이의 안전과 정서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노하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베이비시터 채용 전에 체크해야 할 정보와 어떻게 검증해야 하는지

그리고 채용 후 베이비 시터와 한가족처럼 코드를 맞춰가는 방법에 대해 담겨져 있다.

제 4장의 빌트인 베이비시터 만들기 코너에는

현실적인 상황에 맞는 해결책이 담겨져 있어 많이 유용하다.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상황에 맞는 속시원한 해결방안을 보면서

무릎을 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지금이라도 이 책을 만난게 너무도 다행이고

지금 베이비 시터를 구하고 있는 워킹맘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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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도 아니야! 슈퍼영웅도 아니야! - 여자다움, 남자다움을 넘어
델핀 보부아 지음, 클레어 캉테 그림, 파비앙 옮김 / 북뱅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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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인형도 아니야! 슈퍼영웅도 아니야!

델핀 보부아 글

클레어 캉테 그림

여자는~ 남자는~ 이래야해 하는 성역할 고정 관념에 둘러쌓여 살아가는 우리들

고정관념을 허물고 누구나 여자답게 남자답게가 아닌 자신 답게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는

개성 넘치는 아이들로 자라기 기대하며 쓴 책입니다.

누가 정하지도 않았는데 우리는 여자다움 남자다움을 강요받고 살아가고 있다.

여자는 분홍색을 좋아하고 남자는 파랑색을 좋아하고

여성스러워야하고 힘이 세야 하고...

다 같이 평등하려고 노력하면 세상을 바꿀수 있다고 한다.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는 우리야 말로 슈퍼 평등한거니까...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진정한 의미에서 평등해지기 위해서는 우리는 아직 바꿔야 할것이 많지만

이 책을 어린들이 읽음으로서

머리속에 박혀있는 잘못된 생각들을 깨뜨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거라 믿습니다.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성차별적 편견과의 싸움은

남녀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건전한 생각을 위해 이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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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놀이 스콜라 어린이문고 37
이나영 지음, 애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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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상처 놀이

이 나영 글

애슝 그림

위즈덤 하우스

아빠의 가정 폭력으로 상처받은 아이 주인공 시원이

사업 실패로 힘들어 하는 아빠와

아빠의 폭력에 엄마는 시원이를 지켜주지 못한다.

신체적 상처와 함께 마음의 상처까지 안고 살아가는 시원이와는 달리

짝꿍 가영이는 항상 웃고 있다.

맞벌이를 하는 부모의 관심을 못받아서인지

상처놀이 를 하면서 아이들의 관심을 받으려고 노력한다.

상처를 내는게 놀이가 될수 있을까...?

상처는 아픈거라 시원이는 가영이가 못마땅하다.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가영이는 상처 놀이를 하면서 무엇을 얻고자 한 것일까...

선생님의 권유로 비밀의 화원을 시원이와 가영이는 시작하는데...

화초를 키우면서 같이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나도 함께 성장하는 걸 느꼈다.

식물들이 커가는 걸 보면서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도 터득하는 기특한 아이들

한편의 성장 드라마를 본 거 같은 기분좋은 느낌 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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