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가출했다

아빠가 가출했다 ㅣ 아이앤북 문학나눔 30
김애란 지음, 임미란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2년 6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빠가 가출했다

김애란 글

임미란 그림

아이앤북

주인공 애리나는 아빠가 지어준 애리나 롱스키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소녀입니다.

엄마와 아빠의 다툼이 잦아졌고 이혼소리도 자주 등장하는 시간을 거치고는

어느 날 아빠가 가출했습니다.

애리나는 절망하지 않고 아빠에게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애리나는 아빠의 실직과 가출이라는 충격적인 상화에서 아빠를 원망만 하지않고

아빠를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다면...시련을 지혜롭게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사랑스런 애리나를 보고있자면

응원하면서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가족간의 사랑과 배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의미있는 책입니다.

어느 가족이나 아무 문제 없는 가족은 없을 것입니다.

조금의 경중은 있겠지만 아픔은 다 가지고 있을 겁니다.

아픔을 잘 이겨내는 애리나를 보면서 희망을 발견합니다.

초등 중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이런 마음 처음이야

이런 마음 처음이야 ㅣ 산하작은아이들 70
조성자 지음, 차상미 그림 / 산하 / 2022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런 마음 처음이야

조성자 글

차상미 그림

산하

제목만 보고는 주인공 남자아이가 여자친구가 생기는 첫사랑 이야기라고 추측했지만

내가 생각하는 로맨스와는 조금 다른 관심이 생기는 이야기 입니다.

어릴 적 부터 엄마들 끼리 친구여서 함께 한 시간이 많은 주인공 상경이와 아영이

아영인 밥먹으면서도 책을 보고 어려운 말들만 하고

상경이를 투명 인간 취급합니다.

달라도 너무 다른 상경이와 아영이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멀리 아프리카로 출장 간 아빠를 그리워하는 아영이를 이해하기 시작한 상경이

아영이와 과연 관계가 진전될까요?

우연한 기회에 아영이 마음에 있는 보물을 발견하고 가슴에

반짝 불이 켜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상경이의 마음

상대방을 이해하기 어려워도 마음을 읽을수 있다면 이해못할 것이 없습니다.

아영이의 아픔을 이해하기 시작한 상경이가

아영이와 어떻게 지낼지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초등 저학년과 중학년들에게 추천합니다.

반짝 반짝 모두 다른 눈코입

반짝반짝 모두 다른 눈 코 입 ㅣ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62
피피 박스 지음, 프레다 추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22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반짝 반짝 모두 다른 눈코입

피피 박스 글

프레다 추 그림

천미나 옮김

책과 콩나무

주인공 민티는 친구에게 들어서는 않될 말을 듣고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외모를 가지고 친구들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이맘때 아이들이 할 수 있는

흔한 잘못이죠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외모 때문에 고민하고 상처받는 것이 사실 입니다.

남들과 다른 내 얼굴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지

자꾸 자꾸 내 얼굴이 신경 쓰이는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민티가 제일 아끼는 그림에 있던 분홍색 유니콘이 현실세계로

나와 민티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자신의 외모가 맘에 들리 않았던 유니콘

그리고 미술책 속으로의 여행

모나리자와 화가 고흐 그리고 비너스와 프리다까지

모두들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지만

결국엔 겉모습은 하나도 중요치 않다는걸 알게됩니다.

서로가 다르기에 한 사람 한사람이 특별한 진리를 알게 된 민티가

사랑스럽습니다.

외모에 고민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다시, 좋아질 거야!

다시, 좋아질 거야! ㅣ 북멘토 그림책 7
홍찬주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다시 좋아질 거야!

홍찬주 그림책

북멘토

기분 좋은 어느날 주인공 토끼는 산책을 나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새똥이 툭~!

누구에게나 갑자기 나쁜 일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나쁜일이 일어나면 화가나고 소리지르고

또 나쁜 일이 생기고 화는 더더욱 납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나쁜 일을 계속해서 생깁니다.

언제나 좋길 바라지만 그렇지 못한 날 도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나쁘지만은 안다는 거

나쁜일 뒤엔 좋은 일이 항상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시 햇살이 비추고 바람도 불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상쾌해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하루를 어떻게 지내는지 보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1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1 - 야광귀와 사라진 아이들 ㅣ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1
류미원 지음, 이경석 그림 / 마술피리 / 2022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1 야광귀와 사라진 아이들

글 류미원

그림 이경석

마술피리

이 책의 주인공 소똥을 좋아하는 소똥구리와 말똥을 좋아하는 말똥구리는

쌍둥이 남매입니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옥황상제를 만나 사람이 되게 청하죠~ ^^

그러자 옥황상제는 탐정이 되어서 일년 동안 백가지 사건을 해결하면

진짜 사람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면서 소똥구리와 말똥구리를 사람으로 우선 만들어 줍니다.

똥똥구리가 첫 의뢰인인 야광귀의 신발 실종 사건을 맏으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책 사이사이 숨은 그림 찾기와 미로 찾기가 있어서 아이들이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눈에 쏙 들어오는 만화와 함께 똥똥구리 쌍동이 탐정의 활약을 보면서

누구 범인인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책입니다.

재미와 집중력과 관찰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똥똥구리 쌍둥이 탐정

추리해 나가는 과정을 함께 살펴보면 추리력도 높아지는 마법같은 책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벌레들의 유쾌한 이야기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