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오프라 윈프리

오프라 윈프리 ㅣ W 세상을 빛낸 위대한 여성
일린 쿠퍼 지음, 권혁정 옮김 / 나무처럼(알펍) / 2010년 1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여성, 화이팅!

[100자평] 레이첼 카슨

레이첼 카슨 ㅣ W 세상을 빛낸 위대한 여성
엘렌 레빈 지음, 권혁정 엮음 / 나무처럼(알펍) / 2010년 1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레이첼, 감사.

[100자평] 김만덕

김만덕 ㅣ W 세상을 빛낸 위대한 여성
이경채 지음 / 나무처럼(알펍) / 2010년 2월

김만덕, 이런 여인이었구나. 나눔의 실천..

김만덕....그녀를 닮고싶다.

김만덕 ㅣ W 세상을 빛낸 위대한 여성
이경채 지음 / 나무처럼(알펍) / 2010년 2월

역사에 묻혀서 별로 조명을 받지 못한 김만덕을 요즘 들어 재조명하는 것 같다. 

천추태후가 그랬던 것처럼..... 

작년 연말에는 김만덕을 기리는 나눔의 쌀 행사를 광화문에서 했다. 이를 계기로 김만덕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마침 인연이 되어 읽어보았다. 이름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어떤 여인인지 알게 되어 기뻤다. 나도 그녀처럼 나누며 살아야 할텐데....

'예전에는 제주가 그토록 열악했었구나'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제주에 가면 김만덕을 기리는 '만덕기념관'이 있다고 하니, 갈 기회가 있으면 한 번 들려야겠다. 

세기의 철녀 헤티 그린

헤티 월스트리트의 마녀
찰스 슬랙 지음, 권혁정 옮김 / 나무이야기 / 2008년 11월

요즘 경제가 수렁으로 빠지고 있다. 주식시장도 연일 사이드카를 발휘하며 이리저리 출렁이고 있다. 그렇기에 유난히 이 책에 관심이 간다.

미국의 대공황 시절에 '불패신화'를 이룩한 헤티 그린, '월가의 마녀'로 불리며 당시 모든 언론의 집중을 받은 그녀가 2000년이 지난 이 시대의 공황에 한 마디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

'모든 사람이 팔아치울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기다려라'

'내려가면 사고, 올라가면 팔라'

처음에는 이 책을 읽으며 '뭐 이런 여자가 다 있어!'라는 생각을 했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참으로 매력이 가는 인간이 아닐 수 없다. 1800년대, 여자로서는 그 무엇도 허락되지 않던 그 시절에, 그녀는 당당히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원하는 삶을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