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빛둥이가 속삭인다
아침나무 지음, AHee아희 그림 / 문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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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빛둥이가 무슨 말이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읽기 시작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예쁜그림이다. 

책의 내용과 아주 잘 어우러져 장면장면마다 잠시 그림 감상에 빠져든다.

작가의 일상생활이 편안하게 느껴지며 아주 잘 읽혀지는 그런 책인거 같다.

지루하지 않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도 잘 전달되고 그것을 실천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버리는 것에 대해 자유롭지 못하고 자꾸자꾸 쌓아놓으려 한다.

비움이라는것 그것을 통해 나 자신을 내려놓는 작업은 쉽지않은 일이다.

비움과 내려놓는 작업을 통해 욕심을 버리고 더 행복해 하는 작가의 모습이 부럽다.

신발이 3켤레 밖에 되지 않고, 옷도 몇벌밖에 없어서 무엇을 입을지 무엇을 신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부분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입지도 않는 옷이 옷장가득 신발장에 신발이 가득한 나와 너무도 많이 비교가 된다.

오랜만에 좋은 책과 만난거 같아 기쁘다


어느날 느닷없이 일어나는 일이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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