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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식탁 - 진화론의 후예들이 펼치는 생생한 지성의 만찬
장대익 지음 / 김영사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이 마치 매운 양념맛에 묻혀버린 낙지볶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알게되는 과학은 꿈틀꿈틀거리는 산낙지를 먹는 느낌이다.
우리시대의 위대한 진화론자들의 토론은 마치 '100분토론'을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했으며, 진화학자들의 지성에 압도되었다...역시 세계 최고의 대학들의 교수들은 다르다... 실제로 이런 대박사건을 왜 몰랐을까? 아쉬워할 때 이것은 실제가 아니라 지은이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진화론의 두 이론을 바탕으로 소설처럼 만든 것이라 한다...
생물분야에 흥미를 가지지 못했는데, 새삼 다윈의 업적과 진화론의 발전, 그리고 진화심리학에 대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나에게 정말 좋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