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에 대해서도 최신 정보를 많이 알려주십니다.
저 또한 청약 세미나를 3번 정도 나가고 카페 활동도 하면서 정보를 많이 얻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공부가 진짜 중요한 시기에 피와 살이 된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돈이 넉넉히 없다면 내 조건에 활용할 수 있는 적합한 정보라도 가장 빠르게 시의적절하게 득할 수 있어야 시도라도 해볼 수 있으니까요 ㅎㅎ
이 분도 LH 신혼 전세 매입 임대 제도를 통해서 저렴한 집에서 안정적으로 신혼 생활을 하시다가 공공 분양 청약에 당첨되시고, 또 곧바로 남편 통장으로 서울에 있는 민간 분양 아파트도 청약하셔서 지금은 아주 원했던 집에서 살고 계시더라고요.
저도 늘 집에 대한 불안을 갖고 신혼을 시작했기 때문에 하루빨리 안정적인 내 집을 갖고 싶답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 책에서 얘기하는
1. 돈 쓸 시간을 없애자.
2. 배달 앱, 인터넷 쇼핑몰 앱을 없애자.
3.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대용품으로 소비 지연)
4. 무지 출 데이 목표를 정하자.
이렇게 나만의 기준을 정해서 게으르지 않게 꾸준히 해나가셨다고 해요. 저는 지금 일단 '햇반'안 사기를 하고 있어요 ㅋㅋ 이 편리함과 갓 지은 밥의 따끈따끈 함에 매료된 다음에는 결혼생활 3년간 끊을 수가 없었는데 이제 갓 지은 밥은 엄마께 말씀드려 퍼놓고 냉동실에 넣어달라고 말씀드리고 줄이고 있어요.
사실 저는 엄마가 아기를 봐주시면서 함께 살다 보니 주방은 제 권역이 아니어서, 뜻대로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주방 권력 30년이 넘으신 엄마보다 제가 한참 미숙하다 보니 엄마가 하시는 게 결국은 '냉장고 파먹기'도 더 현란하게 완성되는 것을 보곤 한답니다.
한 가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신애라 님이 '긴박한 정리'에 나오셔서 냉장고에 들어잇는 음식 재료를 앞에 붙여 써 두고 얼마나 있고 그것들로 어떤 요리를 할 수 있는지 써 둔걸 봤는데, 그게 참~ 하고 싶은데 ㅋㅋㅋ 한번 살짝 쿵 썼다가 엄마가 벼락같이 "내가 이 집 식모냐고 하셔서..." 포기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