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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이다 - 어떤 사업에도 필요한 7가지 생존 지식
야마다 신야 지음, 양필성 옮김 / 스몰빅인사이트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사업에서 기초적인 기본지식을 전달하는 책이다. 나는 현재 사업자도 아니고, 가까운 미래에 사업을 할 계획은 없지만 먼 미래에는 사업을 할 것이고, 재테크의 연장선상에서 도움이 될 법한 책인거같아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이익, 연결, 재고와 자금,기회손실과 결산서,회전율,현금흐름,숫자센스 이렇게 크게 7가지로 나누어서 각각의 관련된 기본지식을 전하고 있다.
첫 장은 이익에 대한 기본지식에서,이익을 늘리기 위해선 매출을 늘리거나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있는데 매출을 늘리기보단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현명하며 절약을 할 때에는(비용삭감) 퍼센트로 따지는게 아닌 절대금액으로 따져야한다. 예를 들어 ①1만원의 물건을 5천원에 사는 경우 ②1.010만원의 물건을 1.000만원에 사는 경우. 느낌상으론 1번이 50% 싸게 산 느낌이고 2번은 10만원 할인받은거라 퍼센트로는 정가의 1%만 할인받은거라 크게 할인받지 못한거라 생각되지만 각각 할인받은 총 금액으로보면 5천원,10만원으로 큰 차이가 있다. 나같은 경우는 1번이 더 좋다고 생각했던 케이스라 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1장에서는 이것외에도 누가봐도 잘 장사가 안되는 거 같은 빨래봉 장사가 어떻게 계속 이익이 생겨서 장사가 유지가 되는 것인지 이것 또한 나도 길을 지나다니면서 많이 궁금했었는데 그 부분도 1장부터 다루고 있어 가볍고 쉽게,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그 다음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제 2장 연결에 대한 지식 부분이다. 주택가 한 가운데 있는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에 손님도 별로 없는데 계속해서 레스토랑이 유지되는 것에 호기심을 느낀 저자가 해당 레스토랑을 직접 가보게 된다. 궁금증은 레스토랑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해결된다. 그 레스토랑에서는 음식점으로도 운영되고있지만, 프랑스 요리교실과 와인교실이 운영되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지난후부터 저녁 식사시간 전까지 각각의 요리교실과 와인교실을 운영하고 본업인 런치와 디너시간이 겹치지 않게 된다. 가게를 이용하기 때문에 비용이 따로 들지 않고, 강사 역시 가게의 요리사와 소믈리에 이기때문에 인건비도 싸게 해결 할 수 있다. 또한 와인과 요리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수강생이 단골손님이 되거나 식사를 하러오는 좋은 기회도 생길 수 있을 것이다. 본업과 부업을 연결시켜 부가적으로 수익창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려운 예시가 아닌 쉬운 예시. 한 번 쯤은 생각해 봤을 법한 예시들이 많아서 공감하며 읽었고, 각 장의 내용이 끝날 때마다 내용들이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어 다시한번 머릿속에 내용을 정리하고 요약해주는거같아 좋았다. 굳이 사업을 하는 사라들이 아니더라도 경제,경영 서적의 연장선상으로 재테크나 경제공부하는 사람들도 쉽고 무겁지 않게 읽을수 있는 책같아서 입문서적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