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4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4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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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4







”​




제목만으로.. 조금은 생소한 느낌이다.




그리고 1편부터 3편까지 읽지않은 상태라.. 망설임이 먼저 앞섰다.















첫 페이지를 넘기고..




하루만에 다 읽은.. 첫째(초6)를 보며

괜한 걱정을 한 듯..




쉽고 빠른 전개,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4편만 읽어도 금방 이해가 가는 판타지소설이다.




거기에 아이들이 100% 공감하는 소재와

권선징악의 결말이 더해진..




얼마나 기특한 책인가~ ^^




크기는 A4 절반 만해서.. 손에 아담하게 들어오는데..

요즘같은 추운날 쇼파에 기대어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리고

초판 한정 이벤트로 투명 책갈피와 스티커까지

받는 즐거움이 있었다.




..





처음 겉표지를 보았을 때..




조금은 큰 몸집에 하얀머리카락으로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와




그녀 뒤로.. 이상한 이름의 여러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




읽다 보니..

이 이상한 이름들은 모두 전천당과 화앙당의 과자이름.. 이란걸 알 수 있었다.




4편에서는 1~3편과 마찬가지로

전천당에서 과자를 구입하여 생기는 이야기인데..




3편부터 등장하는 화앙당의 요도미와의 대결구도가 펼쳐진다.










전천당 vs 화앙당










프롤로그

여덟 살쯤 되어보이는 소녀가 과자 재료를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그 소녀는 전천당 앞에 새로운 손님이 등장하자

전천당의 베니코를 경계하며 손님을 빼앗을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4 》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6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 족집게 통조림과 꾀떡

- 늑대 만주

- 수면 저금통과 불면 전병

- 고블린 초코 에그

- 충치 콩과자

- 무지개 물엿




어느 것 하나 뒤쳐지지 않는.. 흥미진진한 내용과

요도미로 인한 긴장감이.. 책을 읽는내내 몰입하게 만든다.

















둘째(초2)는 족집게 통조림이 너무너무 갖고 싶다고 한다.




엄마도 마찬가지야 ^^;;;




시험에 나올 문제를 저절로 알게 된다니..

예상 문제만 노려서 공부해 두면 아무 걱정없지!!




전천당의 족집게 통조림과 화앙당의 꾀떡 사이에서

주인공 유타는 어떻게 되었을까??




.

.

.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무지개 물엿




소원을 들어주는 전천당에서

주인공 마도카는 마음이 깨끗해지는 물건을 원한다고 대답하는데..




정말 다시 생각해도 순수한 소원이다.




<사용 방법>

무지개 물엿에는 변화액이 한 병 있습니다. 색을 바꾸고

싶을 때는 작은 병에서 변화액 한 방울을 물엿에 뿌리고

숟가락으로 잘 저어 주세요. 어떤 색, 어떤 맛으로 바뀔지는

해 보시면 압니다. 기대하세요.




처음 투명하던 색이 여러가지 색으로

여러가지 맛으로 변했다.




그러는 동안 주인공 마도카의 마음은 완전히 말끔하게 개었다.

가슴속에서 더러운 흙탕물이 씻겨나가고 무지개 빛깔이 넘실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화앙당의 저주에서 친구 유리코를 구하는 용기있는 모습까지

감동적이었다.










마지막 무지개 물엿 내용에서 밝혀지는




『 전천당 』은 주인 베니코가 매일 제비를 뽑아서 동전을 고르고

그 동전을 가진 사람만 전천당에 올 수 있다.




그리고 그 동전으로만 값을 지불할 수 있다는 것.




"인간의 사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그와는 달리

『 화앙당 』의 과자는 간편하고 빠르게 소원을 이루어 주지만

인간의 욕심, 악의, 후회 등과 같은 나쁜 감정을 과잣값으로 받는다.










행운의 과자를 손에 넣었어도 그 사람이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결말은 달라진다.




과연

어느 과자를 선택할 것인지, 행운은 어느 가게 과자의 편일지..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










에필로그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요도미와




신제품 과자 생각에 매달리고 싶다는 베니코의 혼잣말로

마무리하며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5편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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