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의 행복한 바느질 - 둥이맘 최은영이 한땀 한땀 손으로 지은 아이 옷과 소품 37
최은영 지음 / 위즈덤스타일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모리의 행복한 바느질]

- 위즈덤 스타일

 

최은영지음

 

둥이맘 최은영이 한땀 한땀 손으로 지은 아이 옷과 소품 37가지~!

 

 

 

표지에 아이가 전문모델처럼 포즈도 자연스럽고 이뻐서 아이모델 인 줄 알았더니,

 책의 저자인 최은영님의 쌍둥이 딸이더라고요. 아마도 그런 자연스러움은 엄마가 만든 사랑의 옷을 입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떤 옷이 어떤페이지에 소개되어있는지 사진과 함께  소개해놓아서 한눈에 알아보고 찾기 쉽게  해놓았어요.

 

와~! 한눈에 봐도 옷이 다~ 제 맘에 쏙~ 드는 스타일인데... 막상 옷들을 보니..

 

왕초보인 제가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 들더라고요.^^

 

 





 

 

 

도구와 준비물

 

준비물에는 어딜봐도 미싱기는 않보이는데요~^^

 

일단 실과 바늘을 기본으로 해서 만들 수도 있다는 거니까 너무 반갑네요.. 아직 저는 미싱이 없거든요..ㅎㅎ

 

사실 미싱을 사려고 한 적이 몇번 있었으나, 번거롭고 힘들다는 주변인들의 말에 포기했었거든요..

 

 

 





 

 

초보맘들을 위한 TIP.

 

재봉틀이 없이도 만들 수 있고, 만들기에는 '팁'이 있을 뿐 '반드시'는 없으니 내마음대로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잘 만들 수 있으니 전혀 어려울 것 없다라는 것.. 원단도 취향대로 골라보라는 것.

 

만들다 보면 응용력이 생겨 멋진옷을 스스로 디자인 할 수 있게 된다는 것까지..

 

 

초보자들에게 기죽지 말고 자신있게 해보라는 응원의 메세지가 담겨있더라고요~!!^^

 

 





 

 

 

옷 만들기 기초 과정과 기초설명

 

초보자들에겐 용어조차 생소한 것들을 조목조목 그림과 함께 설명을 잘 해놓아서 한번 보고 따라해보면 금방 익힐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 외에도 초보자들을 위한 패턴 옮겨 그리기와 원단 구입에 대한 정보도 꼼꼼히 소개해 놓았답니다.

 

 

 





 

 

어른옷이고 아이옷이고 심플한 옷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요렇게 심플한 디자인의 옷은 자칫 좀 밋밋해 보일 수 있는데요. 요렇게 화려한 무늬의 원단을 써서 밋밋함이 없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옷이 됐어요..

 

 

 




 

 

성숙한 느낌의 요런 옷들도 심플하지만, 악세사리와 함께 하니 넘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앞치마로 활용해도 좋고, 겨울에는 니트위에 조끼처럼 걸쳐 입었다가 더우면 쉽게 벗을 수 있는

아주 편하고 유용한 아이템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본 부모님들이 매우 공감하고 실용적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외출시에도 그렇지만, 아이들이 놀다보면 쉽게 더워지고 또 쉽게 추워지고 하기때문에 이런 실용적인 옷이 필요 하더라고요.

조끼보다 훨씬 가벼워보이고 특히 여자아이들이 입기에 너무 이쁜 것 같네요..^^

 

 





 

 

엄마와 함께 모임이나 파티에 가는 차림이라고 하면 딱맞을 것 같아요.

결혼식처럼 격식있는 곳에 갈때도 잘 맞을 것 같고요.

 

집에서 만들었다고 해서 편하고 실용적인 옷만 있는 게 절대 절대 아니더라고요~!

 

심플하고 코디하기 좋은 이쁜 옷도 있지만, 이렇게 격식있는 느낌의 옷도 있답니다.

 

 





 

 

둥이맘 최은영님도 스트라이프를 좋아한다고 하셨는데요.

 

저도 스트라이프 패턴을 무지 좋아하거든요..ㅎㅎ 옷장을 보면 유독 스트라이프 패턴이 많은 이유겠지요~^^

 

질리지 않는 4계절 완소 아이템~!

 

 

레드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남자아이 옷도 소개되어있는데요.

 

여자아이 옷만큼 많이 소개는 안되었어요. 베이직한 느낌의 옷들이 소개되어있는데요.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요런 심플한 느낌~! 전 너무 좋아요~!

 

 

 





 

 

저도 딸만 둘이라..여자아이들 옷에 관심이 많은데요.

 

나만의 디자인으로 두아이 옷을 맞춰 주고, 내 옷까지 맞춰서 함께 입으면 얼마나 이쁠까요?

 

저 사진처럼...

 

 

 





 

 

아이옷 외에도

 

블루머 팬티, 머리띠, 머플러, 실내화주머니, 미술가운, 타월, 슈슈(머리끈), 옷케이스, 턱받이,

테이블크로스, 휴지 케이스등 소품도 함께 소개되어있어요.

 

 

예쁜 옷과 함께 같은 패턴으로 악세사리까지 맞춰 입히면 얼마나 이쁠까요?

 

유치원에 보내질 미술가운이나 실내화주머니 등등을 직접 엄마손으로 만들어 보내는 기쁨을 맛보고 싶네요..

 

 





 

 

책에 소개된 옷들은 이렇게 만드는 방법을 그림과 함께 상세히 설명해 놓았는데요.

저같은 초보자도 보기 쉽게 잘 표현해 놓았답니다..

 

하지만, 역시나 손바느질도 가능하겠지만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고 그림 설명에도 보면 오버로크니, 지퍼노루발이니 하는 것들은

재봉틀로해야 깔끔할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렇게 책속에는

 

부록으로 실물 사이즈의 패턴이 2장이 들어있더라고요~!

 

 

 



 

 

펴보니, 각 패턴마다 이름을 써넣고 색을 달리해서 구분해 놓았고요.

90~120사이즈의 크기별로도 해놓았더라고요~!

 

정말 친절한 패턴지 아닌가요?^^

 

 

 





 

 

이렇게 예쁜 쌍둥이 남매가 입은 예쁜 옷들을 저도 만들 수 있을까요?

 

 

 

미싱기도 없고 바느질 이라면 고등학교 가정시간에 과제로 했던 게 다~이며..

 

결혼해서 구멍난 양말과 아이의 터진 곰인형 꼬매본 일이 전부인... 왕초보인 저이지만....

 

 이책을 보고 왕초보도 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예쁜 아이가 입은 예쁜 옷들에 매료되어 손바느질이라도 시작해야 겠다는 충동이 강하게 들었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옛장인들이 한땀한땀 수놓던 걸 생각하면서..저도 한땀한땀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

 

 

사실 전에 한달전쯤에 홈패션에 관한 두꺼운 책을 사두었는데요..

 

미싱 구매 계획이 없어지면서 그냥 책장에 모셔만 두었었죠...

 

지금 생각해보니.. 단지 미싱이 없어서가 아니라, 책의 내용중에 저에게 동기를 부여해줄 만한 내용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초부터 만들기까지 홈패션, 옷만들기에 관한 책들은 많이 나와있지만, 어떠한 매력으로 이렇게 강하게 끄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어머니에게 받은 따뜻한 사랑, 푸근한 느낌을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저자의 말처럼..

 

엄마가 아이에게 만들어 주는 옷은 단지 옷이 아니라 엄마의 사랑이라는 저자의 말씀 백번 공감하며...

 

저도 그런 포근한 느낌을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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