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잘 지내니? - 열일곱, 열여덟, 열아홉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답고, 보석보다 빛나는 사람들
조용우 지음 / 달꽃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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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책이 두꺼워서 이거 언제 다 읽지? 하고 책 펴기를 망설였는데
막상 펴보니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예고에서 수학선생님을 하셨던 선생님이 쓰신 책으로 교직하시던 기간동안에 있던 에피소드들이 적혀있는 책이었다! 대부분 2~4페이지에 담겨있는 내용들이라 지루하지 않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선생님들을 만난다

담임선생님만 해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합쳐서 12명의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그 밖에도 다양한 교과목 선생님들을 만났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선생님들이 떠올랐다.

내가 거쳐간 선생님들도 이렇게 나를 생각해줬을까? 하고 떠올리게 된다. 내가 그동안 거쳐간 여러 선생님들 중 분명 그러신 분도 아니신 분도 계실 것이다. 분명한 건 그분들 모두 최선을 다하셨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때로는 정말 좋은 선생님들도 계셨고 미운선생님도 계셨다. 하지만 또 그렇기에 우리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다 좋은 선생님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고등학생 때 조용우 저자님을 만났으면 어땠을까? 선생님의 책을 읽어보면서 난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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