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가 온다 리뷰

메신저가 온다 - 경험이 콘텐츠가 되는 세상
박현근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10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풍이 이쁘게 물든 요즘 야ㅎ외활동 하기 딱 좋은 날씨다.

단풍놀이 보다 더 좋은 게 있다. 바로 독서다.

지난 주말동안 박현근 저자의 "메신저가 온다"를 읽었다.

"메신저가 온다"라는 책 표지를 보고 무엇을 얘기하는 책인지 궁금했는데,

마침 '트렌드 헌터'에서 서평 이벤트에 선정되어 책을 전달 받았다.

지은이가 강사로 성장하기 위해 준비과정, 입문과정, 인지도를 높여가는 과정 등을 진솔하게 서술한 책이다.

1. 메신저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2. 메신저 초급강의

3. 실전! 메신저 노하우

4. 백만장자 메신저, 이제는 당신 차례다

5. 온라인 지식 맛집 창업 5단계 프로세스

6. 메신저의 조언 30가지

책은 위 6개 주제로 구성되었다.

전체 내용은 강사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전하는 메세지로 보이나,

굳이 강사 희망자가 아니더라도,

자영업을 또는 스타트업을 창업하려는 사람, 개업하여 운영하는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지은이의 어려웠던 시절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

나만의 차별화를 위해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맹절히 분석하고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 등은 꼭 사업자가 아닌 일반 직장인이라도 새겨야 할 내용이다.

6장 메신저의 조언 30가지는 어찌보면 지은이의 영업노하우일지 모르겠다.

자기개발이나 창업관련 서적을 보면 다양한 이야기가 서술되어있으나, 대부분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많다.

그러나 지은이는 어떻게 고객을 유치해야 하는지, 매출을 올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이야기를 너무 적나라하게 이야기 한다.

아마 오랜기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축적한 노하우일텐데....

책의 내용은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라 마치 수필처럼 가볍게 읽을 수 있다.

페이지를 빨리 넘길 수 있어 지루하지 않다.

그러나 현대 도시인이라면 생각해 볼 여운을 남기는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