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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군주를 만나다
안미헌 지음 / 생각빌딩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회사에서 받는 교육은
대부분 상대를 이해하고 격려하며 최선을 다하라한다.
프로답게 일하면 성공하고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면 모두가 내 편이 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그런 교육을 받을 때마다
씁쓸한 것은
진정 성공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대놓고 현실을 적나라하게 이야기한다.
맨 처음엔 저자가 왜 옛날 시대의 군주적 리더십을 들고나오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은 기초체력에 관한 이유였다.
질서와 지배와 통솔에 관한 경험이 없는
여성의 감성과 부드러움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상처받게 된다는 것,
나는 다른 사람들이 이 책을 안 읽었으면 한다.
나 혼자서만 읽고 싶다.
빨간 줄 긋고 별표 쳐 가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