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상고사 - 대한민국 교과서가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 역사
신채호 지음, 김종성 옮김 / 시공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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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선생님은 교과서에서 자주적인 민족역사를 주장하신 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신채호 란 분과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볼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채호 선생님은 묘청과 김부식의 대결을 '조선 역사 1천년 이래 최대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대파 김부식이 자주파 묘청을 꺾은 뒤로 분서갱유같은 자신들의 구미에 맞지 않는 역사서들을 숨기고 감추었기 때문입니다.


신채호 선생님은 본인이 똑똑하고 공부도 많이 했지만 굳이 굶주림과 헐벗음을 감수하면서 역사 연구와 독립운동에 헌신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이 일이야말로 진정으로 가치있는 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진실을 구현하는 것만큼 이 세상에 가치있는 일이 또 있을까?

조선상고사 6페이지


신채호 선생님은 역사란 '아와 비아의 투쟁' 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아와 비아의 투쟁이 시간적으로 전개되고 공간적으로 펼쳐지는 정신적 활동 상태에 관한 기록이라는 것입니다.


역사의 3대요소는 인간, 시간, 공간 입니다.

신채로 선생님은 정의롭다고 생각하는 전쟁은 '정벌'로 표기하고, 그렇지 않은 전쟁은 '침략'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이 책을 다른 역사서와 비교해서 읽으면 좀 더 한국사에 대한 지평이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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