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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찰랑 비밀 하나 ㅣ 파란 이야기 7
황선미 지음, 김정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찰랑찰랑 비밀 하나
글 황선미 그림 김정은
위즈덤하우스
"때로는 비밀이 마음을 키워 준다고
나는 생각해요.
내 비밀은 내게 소중하죠.
그래서 마음을 다해서 지킵니다.
내 비밀은 나만의 것이니까요."
작가의 말
누구에게나 말할 수 없는,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지요.
이 책의 주인공 봄인이도 비밀이 있어요.
찰랑찰랑 머리칼을 날리며 뛰기를 잘하는 봄인이는 이름보다 '찰랑이'라는 귀여운 애칭으로 불린답니다.
의사이신 봄인이의 부모님은 봄인이가 다섯 살 때 아프리카로 의료봉사를 떠나시고,
할머니와 살던 봄인이는 할머니마저 요양원에 들어가시면서 이제 백수 삼촌과 살게 됩니다.
어린 봄인이를 두고 아프리카로 의료봉사를 떠난 엄마 아빠가 밉지만 훌륭하신 부모님을 자랑스러워하고 존경스러워 하는 척 속마음을 숨기는 봄인이.
그리고 백수 삼촌 역시 뭔가 수상한 비밀이 있는 듯 하지요.
봄인이는 삼촌과 함께 생활하며 학교도 전학을 가게되고,
새로운 친구들과 새 이웃들과 사건과 소란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어른들이 쉬쉬하며 간직하고 있었던 비밀을 알게 되는 봄인이......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이 생겼네요.
밝고 용감하고 지혜로운 봄인이의 반짝이는 마음이 느껴지는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