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뱅크) 나의 친구 아그네스 할머니

나의 친구 아그네스 할머니 - 2020 보스턴 글로브 혼북 아너상 수상작
줄리 플렛 지음, 황유진 옮김 / 북뱅크 / 2021년 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의 친구 아그네스 할머니]

줄리 플렛 글 그림

황유진 옮김

북뱅크

"마음에 흘러들어온 시"

이 문구가 마음에 들어 서평 신청을 하였지요.

가슴 가득 시가 흐르게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바닷가에서 살던 카타레나는 새 집으로 이사를 하고 낯설고 외로운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 친구 아그네스 할머니를 만나죠.

어린 소녀 카타레나와 아그네스 할머니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지내고 다시 봄이 될 때까지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진흙으로 이것저것 빚는 걸 좋아하는 아그네스 할머니,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소녀 카타레나.

계절이 지나가듯, 달이 차고 기울 듯,

아그네스 할머니가 점점 노쇠해지는 것도 자연의 이치겠죠.



 

세대를 뛰어넘은 우정, 함께 나눈 열정의 기쁨을 다룬 아름다운 이야기에 마음이 잔잔해지는 기분 좋은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