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엄밀히 말하면 BL은 아니다. 주인공은 두 남자가 맞지만 공도 없고 수도 없다. 그동안 하라다 작가의 작품들이 조금 무겁고 피폐한 분위기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면 원룸 엔젤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눈물이 찔끔 나기도 했다. QR코드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