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도 지도책 - 롤프의 세계 도시 여행 상상의눈 지식그림책 3
최설희 글, 이동승.해피봉(우예림) 그림 / 상상의집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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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도 지도책

-롤프의 세계 도시 여행-

 

 

저희 아이들은 세계지도를 자주 펼쳐보며

가고 싶은 곳들을 표시해놓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해외여행을 갈 수 없어 안타깝기만 하네요.

 

비행기 타고,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아이들과 함께 상상의집 세계 수도 지도책을 읽어보았어요.

 

세계 수도 지도책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

각 나라의 기후, 도시, 역사, 문화 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롤프의 지도 그림책 시리즈 3번째 책

세계 수도 지도책에는

어떤 재미난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크리스마스 이브,

롤프가 산타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아리의 집에 선물을 주러 갑니다.

그런데 천방지축 아리가 몰래 숨어있다가

짜잔~하고 나타나네요.^^;

깜짝 놀란 롤프는 아리에게 비밀로 해달라며

선물로 '세계 지도책'을 주는데요.

겨울방학 숙제로 세계 수도를 조사해야하는 아리는

롤프에게 직접 세계 수도를 돌아보자고 제안합니다.

이렇게 롤프, 아리와 함께 떠나는 세계 수도 여행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롤프는 산타 할아버지에게 쪽지를 남기고

아리와 함께 여행을 떠나요~

하늘을 나는 썰매를 타고 말이죠.

 

이번에 떠나는 세계 수도는 총 10곳이에요.

세계 지도를 펼쳐놓고 각 수도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았는데요.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이집트,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대한민국의 수도를

차례로 여행할거라고 하네요~

 

저희 아이들도 롤프, 아리와 함께

세계 수도를 탐험을 시작해보았답니다.

롤프와 아리는 제일 먼저 영국 런던으로 떠납니다~

영국하면 빨간색 2층 버스가 떠오르죠?

저희 아이들은 영국에 가서

2층 버스를 타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는데요.^^

롤프와 아리도 2층 버스를 타고

영국 수도를 여행하기 시작하며

영국의 정싱 명칭과 기후에 대해 알아보고,

역사와 전통, 문화 등을 살펴보았답니다.

 

영국 지도를 펼쳐놓고,

롤프와 아리가 영국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

어렵고, 복잡해보이는 영국 역사와 지리, 문화 등을

자신의 생각을 곁들여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니

더욱 쉽게 이해되더라고요!

영국의 수도 런던에는 아름다운 궁전들이 자리하고 있죠.

아이들에게 영국은 지금도 왕이 존재하며

궁전을 지키는 근위병들을 볼 수 있다고 얘기해주니

정말 신기해하더라고요~

버킹엄 궁전, 타워 브리지, 빅벤 등

런던 하면 떠오르는 건물들을 살펴보며

런던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볼 수 있었어요!

첫째 딸램은 가장 가고 싶은 나라로 프랑스를 꼽고 있어요.

아름다운 에펠탑과 개선문, 베르사유 궁전 등을

직접 가서 꼭 보고 싶다고 하는데요~

여행을 떠나기 전, 프랑스 파리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더 뜻깊은 여행을 할 수 있겠죠?^^

 

지금도 프랑스 파리는 예술적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파리가 이렇게 '예술의 도시'로 불릴 수 있었던 것은

루이 14세가 예술가들을 파리로 불렀기 때문이라고 해요~

파리를 둘러싼 재미난 에피소드들을 엿볼 수 있고,

파리를 상징하는 유적지와 자연환경을 볼 수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즐거웠답니다.

독일의 수도는 베를린인데요.

베를린이라는 이름은 아기 곰을 뜻하는

베를라인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해서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곰은 베를린을 상징하는 동물이어서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주는 상을 금곰상, 은금상이라고 한대요.

세계 수도를 여행하며 다양한 배경지식을

차곡차곡 쌓아나가고 있답니다.^^

 

일본의 수도 도쿄는

몇 년 전에 가족 여행으로 다녀온 곳이라

아이들이 더 흥미롭게 바라보더라고요~!

가깝지만 우리나라와 다른 기후, 역사, 문화를 지니고 있기에

무척 신기해하며 여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쿄에서만 볼 수 있는 목조 건물과 도쿄 타워, 후지산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다양한 민족과 인종, 문화가 어우러져있는 미국을 살펴보았어요.

저희 아이들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3개월 간 지내며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와 화려한 도시 뉴욕을 가보고 싶어했는데요.

여건상 아쉽게도 가지 못해 지금까지도 아쉬워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세계 수도 지도책을 읽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았답니다.

 

워싱턴 D.C에 가면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백악관과

링컨 기념관, 조지 워싱턴 기념 탑 등을 볼 수 있어요.

그야말로 미국의 정치를 대표하는 수도라고 할 수 있죠~

롤프와 아리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여행했답니다.

저희는 서울에 살고 있어서

오히려 서울이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인지

잘 느끼지 못했는데요.

이 책을 통해 6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아름다운 궁궐과 한강을 볼 수 있는 서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세계 수도 지도책을 읽으며

모처럼 세계 여러나라의 모습을 구경하며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롤프의 다음 여행지는 어디일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상상의집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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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간호사의 세계 병원 여행 - 의료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떠난 청년 간호사 이야기
김진수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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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병원 모습과 의료 시스템을 살펴보기위해 직접 발로 뛴 청춘간호사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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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간호사의 세계 병원 여행 - 의료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떠난 청년 간호사 이야기
김진수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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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내가 가야할 병원은 많다!'고 외치며

세계 병원 여행을 떠난 간호사가 있다.

그는 대학병원 간호사로 2년간 근무하다

세계 곳곳의 병원을 직접 보고, 경험하기위해

과감히 퇴사를 한다.

단순한 해외 여행이 아닌,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병원 여행'이라는 주제를 잡아

더 의미있는 세계 여행을 하고 돌아온다.

간호사의 눈으로 살펴본 세계 병원은 어떤 모습일까?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해외 병원은

우리나라와 어떤 점이 다르고, 또 비슷할지 무척 궁금하여

청춘 간호사의 세계 병원 여행을 펼쳐보았다.

이 책의 저자 김진수님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대학병원에서 수술실 전담 일반외과 전담간호사로 근무했다.

3년차가 되던 해, 다른 나라의 의료를 다방면으로 배우고자

세계 병원 여행을 떠난다!

자신의 꿈과 목표, 일과 직업을 결부시켜

뚜렷한 목적을 지니고 세계 여행을 떠났다는 점이

무척 인상 깊었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의료 선진국의 좋은 의료 시스템은 배우고,

열악하고, 낙후된 나라의 의료 환경도 경험하고 돌아온다.

그리고 지금은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사하여

해외여행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세계 병원 여행을 다니며

K-의료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한다.

그의 행보가 무척 기대된다.^^

저자는 간호대학을 졸업하기 전,

우리나라 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분위기를 살폈다고 한다.

특히 Big5라 일컬어지는 병원을 돌아보며 나름대로 분석해보았다.

각 병원들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고 있어

의료진을 꿈꾸는 사람들 뿐만아니라

병원을 이용하는 일반 사람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었다.


저자는 대학 2학년 때 봉사활동을 위해 인도에 가게 되었다.

울퉁불퉁한 자갈길을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을 보며 안쓰러움을 느꼈다.

병원은 커녕 위생 개념조차 없는 인도에서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친 아이들에게 약을 발라주었다.

저자의 작은 손길 하나가 인도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었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저자로 하여금

세계 병원 여행을 꿈꾸게 한다.

 

극심한 빈부격차와 신분제도로 인해

의료의 차별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극소수의 부자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빈곤층은 병원 치료를 거의 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화가 나고, 마음이 아팠다.

저자는 대학생 때, 미얀마에서도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깊은 산속까지 들어가야했지만

그곳에서 만난 동자승들의 순수한 모습에 마음을 빼앗긴다.

병원을 찾기 힘든 곳이지만,

심폐소생술을 배운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저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가르쳐주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한 동자승으로부터 받은 감사 쪽지는

그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등

각 국의 의료 시스템과 의료진들의 모습을 보며

배울 점과 고쳐야할 점들을 생각보았다.

의료 선진국가라고 해서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았고,

열악한 나라의 병원에서도 배워야할 점이 보였다.

영국에는 성토머스 병원 옆에 '나이팅게일 박물관'이 있다고 한다.

나도 영국 템스강 주변을 여행했었는데

나이팅게일 박물관이 있는지는 몰랐다.^^;

사람의 관심사에 따라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이렇게 달라진다.

 

저자는 나이팅게일 박물관에 꼭 가보고 싶어

영국 성토머스 병원을 방문한다.

2016년 당시 입장권으로 1만원을 내고 방문하여

나이팅게일의 친필 간호일지와 의약품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현대 의료와는 너무도 다른 환경에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꼈다.

전쟁 중에 위생과 감염 예방에 힘쓰며

간호학을 발전시킨 나이팅게일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껴본다.

 

저자는 성토머스 병원에서 한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병동을 돌아볼 기회를 얻는다.

한국 간호사임을 밝히고, 병원과 의료진을 모습을 꼼꼼히 살펴본다.

 

영국의 국립 의료제도 NHS는 무상 의료를 실현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 시민 뿐만아니라 유학생들도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해서 정말 놀라웠다.

좋은 시스템인 건 맞지만,

한편으론 국민들이 내야하는 세금이 많아져

불만을 갖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모든 제도에는 빛과 그림자가 존재한다.

저자는 대학교 때, 어학연수와 실습을 위해 미국으로 가게 된다.

영어회화 공부는 힘들었지만, 이곳에서 뭔가를 얻겠다는 마음으로 노력한다.

뉴욕에 위치해 있는 병원에서 실습을 하며

병원 시설과 약품 관리, 간호하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보게 된다.

 

나도 미국에 잠시 머물면서 병원을 구경해보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미국은 병원비가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감기에 걸려도 약국에서 약을 사다 먹곤 했다.^^;;

이 책을 통해 미국 병원을 간접적으로나마 구경해볼 수 있었다.^^

저자는 페루에서 황당한 사건을 겪어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택시에서 내리던 중

갑자기 택시가 출발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참에 페루에선 환자를 어떻게 치료하는지 궁금해

병원 응급실로 향한다.

그곳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진통제를 처방 받았는데

치료비로 15만원이 나왔다고 한다.

택시기사의 잘못이 명백한데도 치료비를 떠안게 되어 억울했지만,

여행자 보험으로 처리했다고 한다.

그래도 페루의 병원을 경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세계 여행을 다니며 병원 뿐만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등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

해외여행 길이 막힌 요즘,

신비롭고, 아름다운 세계 여러나라의 사진을 보며

나름 힐링해보았다.^^

 

세계 각국의 병원 시설과 의료 시스템 등을 살펴보며

앞으로 더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자신의 일과 직업을 사랑하는

청춘 간호사의 세계 병원 여행을 읽으며

간호사로서의 원대한 포부를 느낄 수 있었다.

 

의료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뿐만아니라

세계 병원이 궁금한 나같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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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려고요 - 의사가 되려는 한 청년의 365일 인턴일지
김민규 지음 / 설렘(SEOLREM)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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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해주는 찐 의사가 되어가는 인턴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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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려고요 - 의사가 되려는 한 청년의 365일 인턴일지
김민규 지음 / 설렘(SEOLREM)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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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입시 경쟁을 뚫고, 의대에 입학했지만

그건 의사가 되기위한 작은 출발점일 뿐이다.

사람의 상처를 치료하고, 목숨을 살리는 의사가 되기 위해선

기나긴 수련 과정이 필요할테다.

 

그 어렵고, 험난한 의사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저자 김민규님의 에세이 의사가 되려고요를 읽어보았다.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인턴들의 일상을 엿보았지만,

이 책은 실제 인턴 생활을 겪은 저자가

보고, 느낀 점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병원 0년 차, 좌충우돌 인턴 일지!

의사가 되려고요

 

찐 의사가 되기 위해 매일 고군분투하는 저자를

책 속에서 만나보자!

현직 이비인후과 전공의인 저자 김민규님은

13살 때부터 꿈꿔온 의사가 되기 위해 2019년에 인턴에 되었다.

하지만, 합격의 기쁨은 잠시...

대학병원에서의 인턴은 '을'이었다고 한다.

어느 곳이나 신입으로 들어가게되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턴 뿐만아니라 사회초년생들에게

실질적 조언과 아낌없는 응원을 건네고 있다.


저자가 의사의 꿈을 키우기 시작한 것은

의사 아버지의 따뜻한 모습때문이었다.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고, 돌보는 것.

의사로서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일을

묵묵히 하고 계신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았다.

자신의 직업을 그대로 이어가는 아들의 모습을 보는

아버지 또한 얼마나 뿌듯할까.

 

병원 인턴 면접에서 그는 처음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순간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한다.

'전 이곳에서 수련을 받고 노동을 통해 많은 사람을 돕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부와 명예를 위해 일하는 의사 말고,

사람의 병을 고치고, 목숨을 살리는 의사.

저자는 그 마음을 가지고 인턴 생활을 시작한다.

저자는 인턴 생활을 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다.

응급실에서 인턴을 하다보면 긴급한 상황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자신의 판단과 의료 행위에 의해 한 사람의 운명이 걸려있으니

가운의 무게가 어마어마하게 무거울 것이다.

특히 신입 인턴이 되어 실제 환자들을 진료하게 된다면

그 압박감이 얼마나 클지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다양한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을 진료하다보면

오진을 내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환자의 증상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체크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

점점 쌓여가는 경험으로 섣부른 판단을 하기보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우는 자세로

환자를 책임지려고 한다.

저자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내 마음 또한 훈훈해진다.

기계적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가 아닌,

사람의 몸 뿐만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해주는

진짜 의사의 모습이 보인다.

의사인 저자가 실제 진료하고, 수술했던 장면들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

책을 읽는 내내 나도 응급실에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안타까운 사연으로 응급실에서 생사를 가르는 사람들을

성심성의껏 치료하는 저자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아직 수술만 하면 온갖 병을 모두 고치는 명의는 아니지만,

그런 의사가 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인턴의 모습 또한 충분히 훌륭하다.

 

의사는 아무나 될 수 없다는 생각을 자주 해왔다.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생명을 진심으로 귀하게 여기는 사람만이

의사의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위대한 첫걸음을 걷는 많은 인턴들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함을 전한다.

 

의사가 되려고요

의사가 되려는 인턴 뿐만아니라

사회 초년생들에게 건내는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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