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 - 직장인을 위한 슬기로운 대학원 생활
정재엽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 24시간이 모자른 직장인이지만,

다시 대학원으로 돌아가 박사학위를 받고 싶은 분들을 위해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책

<내가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이 출간되었어요.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던 어느 날,

문득 박사학위에 대한 열망이 샘솟을 때,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최근 파일럿을 준비하던 남동생이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사에서 파일럿을 뽑고 있지 않아

제2의 대책으로 대학원에 입학했는데요.

학원강사로 일하며 영어영문학 대학원 과정을 밟게된 남동생에게

<내가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을 추천해주었어요.

 

일하기에도 벅찬 하루를 학업과 병행하며

멋진 인생 설계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내가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을 꼭 읽어보시길~!!

이 책의 저자 정재엽 님은

뉴욕대학교에서 의료경영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조직전략학 전공으로

국제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출간했어요.

 

직장인으로 일하며 박사과정을 밟는다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후배들은 조금 더 수월하게 이 과정을 넘을 수 있도록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어요.

 

박사과정 입학 전 고려사항부터

입학 이후 직장생활과 병행하며 공부하고, 논문쓰는 방법,

대학원 생활 노하우와 박사학위 취득 이후의 삶에 대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는데요.

 

경험자가 아니라면 알지 못하는 세세한 이야기까지 들려주는 책이라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대학원에 가기로 결정했다면 학교과 과를 정해야하는데요.

대학원은 수능 점수에 맞춰 들어가는 학부와 다르게

실용성을 생각하여 선택해야해요.

박사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면

향후 10년 뒤 나의 모습을 그려보고,

직장인이 많은 학과와

통학 가능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지도교수님을 잘 선택하고,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이제 막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분들이라면

1장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저자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여 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은

15분을 인터뷰한 내용을 이 책에 실어 놓았어요.

다양한 나이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박사과정을 밟았으며

어떤 에피소드를 겪었는지 생생히 들려주고 있답니다.

일과 가정, 학업까지 동시에 해내야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박사학위를 딴 이후의 삶을 만족하고 있어요.

더 깊이있게 학문을 공부하며 성취감을 느꼈으며

전문가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 또한 생겼다고 해요.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분들이라면

선배들의 모습을 통해 미래의 나를 그려보며

조금 더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박사과정 입학에도 전략이 필요한데요.

학부와 다른 대학원 입학을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꼼꼼히 알려주고 있답니다.

가고 싶은 학교와 전공 교수님에게 면담 신청 이메일을 보내고,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열정과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언제든 기회는 찾아올거라고 해요~!

또한, 자기소개서를 쓸 때에는 자신만의 작은 스토리를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고,

학업계획서는 최대한 자세히 써야한다고 조언하고 있어요.

대학원 진학 시 무엇보다 인터뷰가 중요하므로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해요.

이 책에는 인터뷰 준비할 때,

마음가짐부터 노하우까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일하며 공부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죠.

일과 학업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슬기롭게 일하고, 공부하는 환경을 만들어야해요.

절대로 업무 시간에 공부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일과 학업의 밸런스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저자는 시간을 쪼개 계획을 세우고,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휴가기간을 활용하여

공부하는 노하우도 알려주고 있어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들려주는 조언이라

마음에 확 와닿네요!


코스워크를 마쳤지만 논문을 쓰지 못한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논문 쓰기는 여러운 과제인데요.

논문 쓰는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논문 쓸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힘들다고 해요.

그래서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논문 표절시비에 휘말린 사람들도 많이 봐왔는데요.

저자는 학위논문 쓰는 노하우도 아낌없이 알려주고 있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연구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며

논문 주제 리서치를 통해 원인과 결과가 되는 변수를 도출하고,

가설과 연구 모형을 설계하여 연구 과제를 도출하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직장인을 위한 논문 작성 순서까지 꼼꼼히 알려주고 있으니

일과 병행하면서

전략적으로 논문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답니다!

목표했던 박사학위를 받고난 이후에 해야할 일까지 알려주고 있는데요.

학술지에 후속 논문을 발표하고,

저자 순서를 미리 정해 제1저자 논란을 방지하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각종 학회 활동을 하여 자신의 분야에 전문성을 강화하고,

탄탄한 인맥을 쌓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내가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은

대학원 입학부터 박사과정, 입학 이후의 삶까지

다양한 정보와 조언을 아끼지 않고,

용기를 심어주는 책이에요.

 

직장인으로서 더 멋진 미래를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