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의 세계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양지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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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기자기하고, 귀여우면서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책이 또 있을까 싶은

요시타케 신스케의 '만약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간결하고, 단정한 문장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가 이번엔

'만약의 세계'라는 책을 출간했어요.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죠.

'삶은 B와 D사이의 C이다'라는 장 폴 사르트르의 유명한 말처럼

우라는 태어나면서부터(Birth) 죽을 때까지(Death)

평생 선택(Choice)를 하며 살아야해요.

그 과정에서 '만약에 이걸 선택했다면 어땠을까?'라는

궁금증 혹은 후회가 밀려올 때가 있는데요.

누군가는 '후회해봤자 돌이킬 수 없으니

잊고 현재를 살아라!'라고 말할지 몰라요.

저도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최대한 후회화지 않고 살아가려고 노력했는데요.^^;

요시타케 신스케는 굳이 '만약'을의 가능성을 지우지 않고도

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한 아이가 잠을 자고 있는데

귀여운 고양이가 인형(?)을 물고 떠나버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이 인형은 아마 나의 아바타가 아닐까 싶은데요.^^

인형은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요.

'나, 만약의 세계에 가게 됐어.'



저자의 짧은 글 한 문장 한 문장이

가슴 속 깊이 파고 듭니다.

'너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만약의 세계로 가 버렸을 때,

만약의 세계가 점점 커지는 대신

매일의 세계는 아주 작아지고 말지.

그건 정말 괴로운 일이야.

서 있는 것조차 힘들지 몰라.'

꿈을 이루지 못했거나,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느낄 때

우리는 매일의 세계보다 만약의 세계를

더 그리워할 지 몰라요.

후회하고, 괴로워하다가 폐인이 되어버릴 수도 있어요.



저자의 짧은 글 한 문장 한 문장이

가슴 속 깊이 파고 듭니다.

'너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만약의 세계로 가 버렸을 때,

만약의 세계가 점점 커지는 대신

매일의 세계는 아주 작아지고 말지.

그건 정말 괴로운 일이야.

서 있는 것조차 힘들지 몰라.'

꿈을 이루지 못했거나,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느낄 때

우리는 매일의 세계보다 만약의 세계를

더 그리워할 지 몰라요.

후회하고, 괴로워하다가 폐인이 되어버릴 수도 있어요.



요시타케 신스케는 만약의 세계와 매일의 세계를

균형있게 잘 만들어갈 때

우리의 삶이 더 건강해질 수 있겠죠.^^

만약의 세계는 현실에서 눈으로 볼 순 없지만,

우리 마음 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쉬며

삶을 살아갈 원동력이 되어줘요.

만약 따윈 없어!

만약의 세계가 뭐가 중요해?!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라면

'만약의 세계'를 통해

자신의 과거를 한번쯤 돌아보면 어떨까요?

내 미래가 될 수도 있었던 소중한 무언가를 찾는

행운을 얻게될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매일의 세계는 계속 커질거예요.

그만큼 만약의 세계도 커지겠죠.

두 세계를 천천히 천천히 소중하게 소중하게

만들어나가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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