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라 쓰고 '도전'이라 읽는다
송유민 지음 / 책읽는귀족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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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에서 한 달간 아이들과 살아보면서

미국에서 공부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막연히 이런 생각을 품었다.

푸르른 자연환경 속에서 영어를 자유자재로 쓰며 원하는 공부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

우리 아이들이 미국에서 공부하며 세계라는 큰 무대로 나아가길 바라고 있다.

때마침 남편 회사에서 3년 후에 미국 연수를 보내준다고 하여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미국에서 1년간 다닐 기회를 얻을 수 있을거 같다.

그래서 미국 교환학생에 대해 알아보던 차에 만나게 된 책!

'꿈이라 쓰고 도전이라 읽는다'를 읽으며

저자 송유민 양의 교환학생 경험담과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저자 송유민 양은 어린시절, 해외 여러곳에서 다양한 추억을 쌓았다.

초등학교 때는 필리핀으로 어학 연수를 다녀오기도 하고,

중학교 때는 중국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거나 유럽 여행을 다니며 세상 곳곳에 발자취를 남겼다.

어머니의 자식 교육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

저자 송유민 양은 중3 때 영화 '마블' 시리즈에 나오는 배우들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영어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영어를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은 나중에 미국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러 간 후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우리 가족도 3년 뒤에는 미국으로 공부하러 갈 예정이라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다.

작년에 미국에서 3개월 간 생활하면서 매일같이 마주쳤던 스쿨버스를 보며

우리 아이들도 미국 학교를 다닐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초, 중, 고등학교의 건물을 볼 때마다 왠지 모르게 벅차올랐는데

이 책을 읽으며 정말 부러웠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외국인이라 할지라도

영어를 잘 하지 못하면 보이지않게 무시와 멸시를 받게 된다고 한다.

저자의 친구 중에 영어를 잘 하지 못한 일본인 학생이 있었는데

영어를 잘 못하니 친구들이 말을 안 걸어주고,

그러다보니 영어 실력이 더욱 늘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려준다.

미국에서 산다고해서 갑자기 영어 실력이 늘 리 없다.

미국에 가기 전에 미리 영어 공부를 충분히 하지 않는다면

미국에서 영어 실력을 끌어올릴 수 없다.

이 점을 명심하며 아이들과 열심히 영어공부를 한 뒤에 미국 교환학생을 준비해야겠다!



저자가 미국에서 생활하며 경험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해서 무척 흥미롭게 책을 읽었다.

그리고 미국 사람들의 특징과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우리 가족처럼 미국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러 갈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저자가 미국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며 직접 겪은 풍성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므로

이 책을 통해 미국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길 바란다!^^


(출판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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