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생각법
조은수 지음 / 만만한책방 / 2019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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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계란 후라이? 병아리?^^

달걀 한개로도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 나왔습니다.

귀여운 달걀 그림이 담긴 표지와

책 제목만으로도 시선을 끄는 책!

<달걀 생각법>

역사적 위인들은 달걀로 어떤 생각을 했는지

<달걀 생각법>을 통해 알아 볼까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호기심 어린 눈으로 책을 읽어나가는 딸램.

글밥이 많지 않고, 흥미로운 그림이 담겨 있어서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네요!



차례를 읽어보니

아인슈타인, 아르키메데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피카소, 마르셀 뒤샹 등

이름만 들어도 와~소리가 절로 나는

위인들의 이름이 적혀 있네요.

과학자, 수학자, 화가, 정치인, 스포츠인, 철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위인들.

그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달걀'이었네요.^^



달걀이 깨지는 모습과 함께 적혀 있는 글이...

무릎을 탁~치게 하네요.

달걀은 밖에서 깨면 맛난 요리가 되고,

안에서 깨면 귀한 생명이 되지.

오호~ 첫 문장부터 흥미진진합니다.

이 책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 '유레카~'

위인들은 달걀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가장 먼저 등장한 위인은 역시

괴짜 과학자, 아인슈타인입니다.^^

남들이 하지 못한 생각을 하며 위대한 발견을 한 과학자죠.

그는 달걀을 보며 1+1=1이 우주의 비밀임을 깨달았네요.



다른 사람들은 빛을 보며 파동과 입자 중 하나라고 생각했을 때,

아인슈타인은 '달걀 생각법'을 통해

빛은 파동이면서 입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고 해요.

마치 달걀이 1+1=1이 되는 것처럼 말이죠.^^




레오나르도 다빈치만큼 직업이 많았던 사람이 또 있을까요?^^

그것도 모두 전문직으로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도 달걀에 얽힌 추억이 있었는데요.

너무도 유명한 벽화인 '최후의 만찬'을 그릴 때,

달걀을 물감을 썼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달걀 물감은 유난히 색이 예쁘고, 빨리 마른다는 장점이 있었는데요.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흐려지고, 번지는 통에

복원하기가 영~힘들다고 하네요.^^



변기를 '샘'이라는 멋진 작품으로 변신시킨 화가,

마르셀 뒤샹도 달걀을 그대로 바라보지 않았어요.^^

평범한 달걀이 특별한 무엇으로 변하는 순간인 것이죠.

보통 사람들이 바라보는 달걀과 천재들이 바라보는 달걀이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달걀 생각법>을 읽고나니

계란 후라이를 만들 때, 한번 더 달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달걀 안에 숨어있는 놀라운 상상의 세계!

아이들이 세상 모든 것들을 그냥 바라보지 않고,

자신만의 시선과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바라볼 수 있도록!

<달걀 생각법>을 함께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 담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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