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이 실종 사건 사계절 웃는 코끼리 23
안미란 지음, 최미란 그림 / 사계절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어딘가로 달려가고 있는 

동동이의 모습이 보이네요~

동동이는 왜, 어디로 뛰어가고 있는 걸까요?^^


책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동화!


<동동이 실종사건>을 소개해볼게요~!^^ 



이 글을 쓴 안미란 작가의 프로필을 보면...

출생년도와 학력, 경력 대신에

이 책과 관련된 자신의 어린 시절이 묘사되어 있어요.^^


동생을 돌보는 것보다

밖에 나가서 친구들과 놀고 싶어하는건

모든 언니, 오빠, 누나, 형들의 모습이죠!^^


<동동이 실종사건>에도 

그런 자매의 소소한 갈등과 우애, 사랑이 함께 담겨 있어요.


강아지 동동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형재애와 사랑은 어떤 것인지...

이 책으로 확인해보세요!^^



동생 다홍이는 언니 연두와 함께 놀고 싶지만

언니는 친구들과 노는게 더 즐거워요.


그래서 연두는 다홍이게 말하죠.

'착한 어린이 특공대'끼리만 모일 수 있다고 말이에요.


다홍이도 언니네 모임에 끼고 싶어서

착한 일을 하기로 결심하는데요.


동동이와 길을 나선 다홍이도

과연 착한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동동이는 그런 다홍이가 너무 안쓰러워 도와주고 싶어해요.

참 착하고 대견한 강아지죠.^^


그래서 동동이가 생각해낸 방법이 바로!!

'동동이 실종사건'이에요~~


다홍이가 칭찬받을 수 있게 해주려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거죠.


다홍이는 동동이를 잃어버릴까봐

전전긍긍, 안절부절 못하며 따라가는데요.


아직 작고, 어린 다홍이가 동동이를 찾고, 구하는건

힘들어 보이네요~~


다홍이가 동동이를 사랑하는 모습이 정말 예뻐보여요.


그리고 연두도 다홍이와 동동이를 구한 뒤에

놀라서 우는 모습을 보며

자매의 우애가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두 딸을 키우고 있어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미소가 지어졌어요.


초등 저학년인 두 딸은 하루도 빠짐없이 싸우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서로를 위하고, 챙기거든요.


저희 딸들도 강아지를 엄청 키우고 싶어하지만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못 키우고 있죠.


안미란 작가도 '작가의 말'에 그런 이야기를 적어 놓았는데요.

강아지를 키울 여건은 안되지만,

어른들도 강아지를 좋아하고, 키우고 싶어하는건 

아이들과 똑같아요!^^


귀엽고, 깜찍한 그림과

아이들과 동동이의 순수한 마음이 돋보이는 동화~

<동동이 실종사건>

아이와 함께 꼬옥 읽어보세요!^^



(이 포스팅은 출판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 담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