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s 커피의 세계, 세계의 커피  1권 


루디's 커피의 세계, 세계의 커피  2권 : 홈카페편 


루디's 커피의 세계, 세계의 커피  3권 : 마니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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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해사고력 : 그림으로 그리는 생각정리 기술
나가타 도요시 지음, 정지영 옮김 / 스펙트럼북스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보고 그간 끄적이던 메모가 굉장히 비효율적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생각해보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은 전부 그림처럼 이어져 있는데 생각을 메모로 옮기면 충분하지 못한 것이 분명하다. 이책, ‘그림으로그리는 생각정리기술’의 가장 좋은 점은 확실한 예제를 제공해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막상 그림이나 파워포인트로 정리하려고 해도 백지를 두고 멍하니 시간을 보내야 했지만 샘플 표시와 설명이 잘 되어있어(그것도 아주 쉽게) 정말 도움이 된다. 그림으로 정리한 메모를 바로 파워포인트로 옮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생각은 떠오르지만 잘 정리가 되지 않을 때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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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계 사람들 - IT 일상다반사!
요시타니 지음 / 스펙트럼북스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이전에 나온 '오타쿠 샐러리맨'을 재미있게 보아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오타쿠 샐러리맨은 주제가 좀 모호하다는 게 아쉬웠는데 이 '이과계 사람들'은 확실한 주제와 재미가 있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이과계'라는 분류가 한국에서는 조금 낯설지도 모르지만, 이 책을 조금만 읽다보면 탁하고 무릎을 치는 순간이 올 것이다. 굳이 이과계가 아니더라도 '남자'라면 공감할 수 있을 만한 부분이 많다. 효율화를 하지 않으면 안심이 되지 않고, 쇼핑은 싫어하지만 누가 디지털 카메라 추천이라도 부탁하면 너도나도 열변을 토해내며, 이번 달 월세가 걱정되지만 컴퓨터 그래픽 카드는 반드시 업그레이드하는 그런 사람들. 그런 센스없는 남자들의 생활을 센스있고 세심하게 집어낸 작가의 시선이 놀랍다.
어릴 적 세운 상가에 출입한 적이 있는지? 일명 '용팔이'가 두려워 용산전자상가에 같이 갈 키가 큰 친구를 찾은 적이 있는지? 이런 경험이 한번이라도 있다면 당신은 이 책에 격하게 공감할 이과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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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혁명 (2011년 개정판) - 사람들은 왜 트위터에 열광하는가?
칸다 토시아키 지음, 김정환 옮김 / 스펙트럼북스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Twitter 혁명, 이 전 읽은 유튜브 혁명 UCC의 미래에 이어 같은 작가의 책이 나와서 이 책을 선택했다.
최근 Twitter 붐은 출판계에 있어 우후죽순처럼 관련 서적이 나와 있지만 각각 특징이있어 재미를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제목처럼 twitter라는 새로운 도구를 이끌어내는 사회 변혁 미디어 변혁의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지만 저자의 오랜 IT경험, 다른 의견을 기반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다른 책 비교해서 매우 현실적이고 매력적이다.
스스로 Twitter가 편리하고 재미있고 업무 중에도 계속 켜놓을 정도 빠져 가고있다. 다른 사람과의 느슨한 연결로 싸이월드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하지만 과연 저자가 말한대로 이 도구가 우리사회 전체를 변화시킬 것을 같지는 않다. 박용만 회장과 이야기하고 이외수작가와 이야기할 수 있다고 세상의 변혁을 생각하기엔 아직 사용자가 적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일본이 500만을 넘어 700만으로 가는데 딱 2달이 걸린 것으로 봐서 우리나라도 천천히 변화되지 않을까 생각은 든다. 워낙 빨리빨리 변하는 나라라서 지금 70만대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연말까지 100만대 팔겠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내년쯤이면 진짜 트위터가 혁명을 일으키지 않을까 상상하고 있다.
책 내용 중에도 공직 선거법의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런 법제도, 사회 제도에 대해서는 트위터로 중얼거려봐야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닌가, 바꾸기 위하여는 좀더 다른 방안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된다. 정치인들도 트위터에 들어와서 느끼는 것을 보면 조금씩 바뀌긴 할 것이다. 물론, Twitter가 정보를 퍼트리는데는 유용하다는 것은 인정하고 그것을 어떻게 잘 활용할지도 분야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은 매우 도발적인 방식으로 사회 곳곳에서 정치와 민주주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를 생각을하게했다.
단지 그것뿐 아니라 한국 twitter 이용 가이드와 트위터에 대한 만화도 있어 잘 만들어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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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1 - 임진왜란, 권가야 역사극화
권가야 지음 / 거북이북스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오래 전, 아이큐 점프에서 투박한 선들과 나른한 대사들로 점칠된 <해와 달>을 처음 보았을 때의 충격을 아직 잊지 못한다. 다시 나온 <남자 이야기>의 거칠고 순수한 감동도 아직 잊지 못한다. 제법 만화에 잔뼈가 굵은 작가들은 권가야를 기억한다. 그들은 그리워하고, 또 기다려왔을 것이다. 넘쳐나는 웹툰에서는 닿을 수 없는 장인정신으로 똘똘 뭉친 감동을.  

남한산성은 너무나도 유명한 동명의 소설과 비교될 수 밖에 없다. 소재가 같고, 시대가 같다. 그러나 같은 이야기라도 이야깃꾼에 따라 재미는 천차만별인 법, 권가야의 이야기는 보다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남한산성이 가지는 역사의 의미는 단지 치욕뿐일까. 권가야는 치욕보다 '굴레'를 이야기한다. 굳건함과 허무함이 공존한 산성으로 역사의 굴레를 그린다.  

한 권만으로는 목이 마르다. 어서 시원한 속풀이가 될 다음 권을 맛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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