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환의 신 부여팔경 - 유명 화가와 최고 만화가들이 그린
윤재환 지음 / 스펙트럼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부여의 아름다운 여덟가지 경치을 부여팔경이라 한다.

백제의 찬란한 문화 유산을 볼 수 있는 도시 부여의 아름다운 경치는 그 아름다움을 잘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새로운 방식으로 부여를 조망한다.

현대 미술로 새롭게 구성한 부여팔경은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현대미술의 범주에 일반 화가 뿐만 아니라 만화가들을 함께 불렀다는 점이 신선하다.

문화예술인 30인이 발품을 들여 현장을 답사하고 그려낸 풍경들은 실로 대단하다.

사진으로는 결코 담아낼 수 없는 흥취가 각각의 개성을 두르고 자태를 뽐낸다.

수백마디의 미사여구보다 문화재를 잘 표현하는 방법이다.

부여의 혼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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