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2 내 이름은 엘라 2
티모 파르벨라 지음, 이영림 그림, 추미란 옮김 / 사계절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2

작가 티모 파르벨라

출판사 사계절


엉뚱하고 발칙하지만 너무너무 유쾌한 엘라네 반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이제 2학년이 된 엘라네 반 아이들은 1학년 때보다


성숙해졌을까요? 1권을 정말 재밌게 읽었어서 2권도 무지무지 기대됐어요. 엉뚱 발칙하지만 사랑스런 이런 아이들을 읽을 수


있는 즐거움이 가득하거든요.


2학년이 되었는데 모두 같은반에 또 같은 선생님. 오 마이 갓! 선생님이 학급 배정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선생님은


의사에게 구슬꿰미를 처방받았는데요 엘라네 반 아이들과 생활하며 자꾸 자꾸 그 구슬꿰미의 길이가 줄어들게 된답니다.


그만큼 선생님에게 어떤 시련과 고난이 닥칠지 딱 요부분만 보아도 느낌이 오지 않나요?


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2편은 3장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1장 학교 올림픽, 2장 람보, 3장 학교 야영이예요.


각장이 나뉘어 있긴 하지만 이어지니까 이야기는 뒤로 갈수록 더 재밌어져요.


등장하는 아이들마다 각각 개성과 특징이 있어서 인물만 알아가는것도 재미있어요. 학교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아이들과


전혀 관심이 없는 아이도 있는데 모든 아이들은 나가겠다고 하고 결국 뽑기를 통해 결정. 엘라와 페카가 나가게 되지요.


엘라는 페카에게 반했는데 어쩜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야 할게된 사실이 바로 교장 선생님이 페카의 엄마였던거죠.


바로 마음을 접어버리는 엘라. 페카와 결혼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한나의 질문에 너같음 교장선생님 아들과 결혼하겠냐며


단칼에 거절하죠.


전학온 친구 페르티는 친구들 사이에서 람보라고 불리어요. 아무나 때리고 다치게 하거든요. 하지만 람보의 부모님은 람보의


그런 성격과 학교에서의 행동을 전혀 모르나봐요. 오히려 반 아이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돌아가셨네요.


람보와 페카가 친해지고 엘라네 반 아이들은 축구 경기에서 우승까지 하게 되고 모든 일은 우여곡절을 겪어야 끝이 나는것


같아요.


학교 야영편도 결국 아이들의 뜻대로 하게되었지만 다시는 야영따위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어떤 밤을 보냈길래


그러는지 궁금하지요. 절대로 절대로 학교 야영만은 않겠다는 선생님이셨지만 선생님 가족까지 함께 한 야영은 즐겁기도 했고


추억에 너무나도 깊숙히 남게 되는 즐겁고도 고단한 밤이었답니다.


엘라와 그 친구들이 3학년이 되면 좀 나아질까요? 아니면 지금보다 더 독특하게 재밌어질지 너무너무 기대되요.


읽는 순간 배꼽이 간질간질해지고 살짝 긴장도 하게 되는 재밌는 이야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